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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겨울의 노래] '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01) - 이기찬 노래

잠용(潛蓉) 2015. 12. 25. 21:44


 

'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01)
박진영 작사 작곡/ 노래 이기찬


울고 있는 내 모습이 이젠
항상 나만 이러는 게 이젠

너무 지겨워서 너무 한심해서
웃으며 보내보려고 해봤어

 

연습했던 그 멋진 표정도
준비했던 이별의 말들도

헤어지잔 너의 한 마디 말 앞에
모두 잊어버린 채 또 난 눈물만 흘렸어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간주>

 

멀어지는 모습 보는 일이
흐르는 눈물 감추는 일이

너무 익숙해서 많이 겪어봐서
이젠 내 웃는 법까지 배웠어

 

사랑하고도 널 보냈듯이
헤어지고도 널 간직할께

다만 한 가지 내가 정말 두려운 거는
다시는 맘을 열지 못 할까봐~ 오~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오~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