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境의 뱃사공'
작사 박영호/ 작곡 문호월/ 노래 송달협
< 1 >
돌아가는 뱃 그림자 물 속에 어리여
삐걱삐걱 노 소리에 한숨이 찼다
강 바람에 실어오는 胡弓 소리는
원 없이 배 띄우고 눈물 뿌린다.
< 2 >
갈구리진 조각달이 노에 비낄 때
풀잎 뜯어 입에 물고 휘파람 분다
하염없이 떠 나리는 풀 잎사귀에
저 하늘 고이 찍어 고향 보낸다.
< 3 >
실어가고 실어오는 수많은 목숨
끝이 없는 물길 우에 굽이친 情恨
풀잎처럼 떠 다니는 身勢인지라
하늘만 바라봐도 눈물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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