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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紗窓夜月' (1940) - 손복춘 노래

잠용(潛蓉) 2016. 2. 5. 08:43



'紗窓夜月' (1940)
이가실 작사/ 전기현 작곡/ 노래 손복춘


< 1 >

鏡臺를 앞에 놓고

얼굴을 다듬으나
검은 눈썹 두 눈에는

눈물이 잠겼소


사랑도 내 靑春도

지났건만은

으으으으 음~ 으 으으 음~

쓰라린 가슴 속은


쓰라린 가슴 속은
그 무엇의 탓인가?


< 2 >

찢어진 紗窓 위에

달빛이 새어 들어
검은 머리 풀어진

벼게를 휘감소


운다고 아픈 상처

나으랴만은

으으으으 음~ 으 으으 음~
거둘 길 없는 눈물


거둘 길 없는 눈물
그 누구의 탓인가?


<사진: 네이버 이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