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薔薇' (1938)
朴英鎬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高福壽
< 1 >
情에 속고 돈에 우는 내 心事를 아느냐?
네온 아래 우는 가슴
굽이굽이 嘆息인데
하염없는 기타 소리 가슴에 사모치네.
< 2 >
呼訴無處 병든 마음 달랠 길이 없고나
넘쳐나는 壹萬 시름
아롱아롱 눈물인데
無情할손 밤비 소리 追憶에 스며드네.
< 3 >
몸둘 곳이 바이없어 흘러가는 走馬燈
의지가지 없는 몸이
오락가락 푸념인데
야속할손 버레소리 傷處를 울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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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이굽이 : 길이나 강물 따위가 여러 번 휘어진 모양을 나타내는 말.
* 호소무처(呼訴無處) : 호소할 곳이 없음.
* 바이없이 : 정도가 비할 데 없이 매우 심하다.
* 주마등(走馬燈) : 시간이나 세월이 빨리 지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의지가지 : 의지할 만한 곳이나 사람.
◆ <흐르는 薔薇>는 가수 高福壽님이 1938년 2월에 오케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新民謠 <물레방아; OK-12096/ 李銀波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朴英鎬 作詩/ 朴是春 作編曲의 작품으로, <鐵血兒 1937.11>에 이어, 1938년에 들어, <豊年頌>, <馬車의 방울소리>에 이어 발표된 곡입니다. <雲水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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