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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세월은 간다 (1948) - 이난영 노래

잠용(潛蓉) 2019. 6. 9. 16:41

"歲月은 간다" (1948)
오케 文藝部 作詞 / 金海松 作編曲/ 노래 李蘭影
(1948년 4월 오케 레코드 발매) 

 

< 1 > 

실버들 파릇파릇 故鄕의 봄날
누렁소 풀을 뜯는 故鄕의 三月
물 오른 버들가지 雙피리 만들어서
노래하던 내 故鄕이 여기로구나

 

< 2 >

실바람 나불나불 소매 잡는 봄
내 故鄕 情든 봄을 어이 잊으랴?
물 오른 버들가지 雙피리 만들어서
노래하고 춤을 추니 歲月은 간다

 

< 3 > 

봄나비 너울너울 춤을 추는 봄
먼 山에 아지랑이 아롱거리네
떠나간 우리 郎君 언제나 돌아오나?
꽃은 피고 잎은 지니 歲月은 간다

 

(세월은 간다 - 이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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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간다>는 가수 李蘭影님이 1948년 4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히트곡 <울어라 은방울;OK-8151/張世貞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文藝部 作詞/ 金海松 作編曲의 작품으로, 해방 후에, 오케 부활을 알리는 첫 음반에 실린 곡입니다. 발매 당시 나온 광고지에 보면,"李嘉實 作詞/ 金海松 作編曲"으로 소개되어 있어. 趙鳴岩님이 작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노래는, 같이 나온 "울어라 은방울"에 가려 그리 많이 소개된 작품은 아닙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