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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변음악 434

[북한가요] "림진강" - 조청미 노래

"림진강" (臨津江) 박세영 작사/ 고종환 작곡/ 노래 조청미 (촬영지/ 개성지구, 출연/ 김정화) 臨津江 맑은 물은 흘러흘러 내리고 뭇새들 自由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故鄕 남쪽땅 가곺아도 못가니 臨津江 흐름아 怨恨 싣고 흐르느냐? 江 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 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協同벌 이삭 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臨津江 흐름을 가르지는 못하리라~ ----------------------------- 내 故鄕 남쪽땅 가곺아도 못가니 臨津江 흐름아 怨恨 싣고 흐르느냐? 림진강 이북노래

[연변가요] "버들잎 편지" - 최리나 노래

"버들잎 편지" 김욱 작사/ 정근포 작곡/ 노래 최리나 노오란 가을 향기 업고 온 바람 버드나무 가지 우에[ 살랑 앉더니 한장 두장 편지 써서 물 우에 띄우네> 한들한들 춤을 추며 요리조리 굽이 돌아 바다에 전해주는 금빛 편지는 익어가는 가을의 노오란 자랑입니다 비좁은 골짜기를 감돌고 돌아 작은 감슴 너도 나도 열어젖히고 오손도손 손잡았네 바다로 가네 또롱또롱 시냇물에 동실동실 춤을 추며 바다에 전해주는 금빛 편지는 희망봉 찾아가는 내 마음의 쪽배입니다 -------------------------------------------- 내 마음의 쪽배입니다 "물소리 새소리" 작사 문창남/ 작곡/ 김창호/ 노래 박연 물소리도 정다워라 어머니 내 고향 자나깨나 오가는 맘 적셔 흐..

[연변가요] "우리 겨레" - 최성동 노래

"우리 겨레" 노래/ 최성동 장백산 기상 담아 어엿한 우리 겨레 유구한 력사에 문화로 찬란하다 피눈물 고개 넘어 번영의 길을 닦아 행복의 금자탑을 하늘 높이 세운다~ 아리랑 양산도 노래도 아름다운 우리는 조선족 세상에 자랑차다~ 천지의 맑은 물처럼 깨끗한 우리 겨레 앞날을 믿으며 근로하고 슬기롭다 노력의 땀방울로 번영의 길을 넓혀 리상의 금자탑을 하늘 높이 세운다~ 도라지 노들강변 춤가락도 흥겨운 우리는 조선족 세상에 자랑차다~ --------------------------------------------- 아리랑 양산도 노래도 아름다운 우리는 조선족 세상에 자랑차다~

[연변가요] "꿈에 떠난 내 고향" - 강철민 노래

"꿈에 떠난 내 고향" 강철민 작사 작곡/ 강철민 노래 평생을 그리워 하며 살았네 서러움에 젖어 살았네 음~ 늙으신 부모님 계신 고향에 가고파 눈물 흘렸네 언젠간 꼭 돌아온다고 떠난 이 못난 불효자식이 오늘도 못가고 내일 또 기약하며 가슴만 태워 가네~ 고향 나의 고향 진달래 피는 고향 꿈꾸며 달려간다네 오늘도 서쪽하늘 내 고향으로~ 하루하루 그리워 하며 살았네 세월도 많이 흘렀네 음~ 내가 살던 꽃이 피던 시골 마을에 사무치게 가고 싶다네 어린 시절 철이와 순희와 놀던 돌아갈 수 없는 그 때로 몸은 여기 있어도 내 마음 떠나갔네 그 시절 추억 속으로~ 고향 나의 고향 진달래 피는 고향 꿈꾸며 달려간다네 오늘도 서쪽하늘 내 고향으로~ ---------------------------..

[연변가요] "別知己" (베지지: 친구의 이별, 2019) - 강철민 노래 (원창 海来阿木)

"別知己" (베지지: 친구의 이별, 2019) 词:海来阿木(하이라이아무) 曲:海来阿木(하이라이아무) 唱 : 강철민 月亮冷冷地挂在天上 它也知道明天将是一场离别 我们升起火堆 唱起歌儿 跳起舞来 趁着酒意诉说这一生的悲与喜 달은 차갑게 하늘에 달려 있지만 내일 이별이 올 것을 알고 있네 우리는 불을 피우고 노래를 부르고 일어나 춤울 추고 술을 마시며 인생의 슬픔과 기쁨을 노래불렀네. 月亮你别再柔情似水 我的朋友你别再多愁善感 昨天已经过去 所有的伤心和烦恼已离去 你要相信明天的天空会更蔚蓝 달아 너는 물처럼 부드럽게 정을 주지만 친구야, 더 이상 슬퍼하지 말아라. 어제는 다 지나갔고 모든 슬픔과 고민은 떠나버렸다. 내일의 하늘은 더 푸르게 변할 거라고 믿어야 해. iet ssa iet ssa mu bbo ne iet ssa i..

[연변가요] "아버지" - 강철민 노래

"아버지" 강철민 작사/ 강철민 작곡/ 노래 강철민 아버지 우리 아버지 왜 이렇게 많이 늙으셨소? 주름진 얼굴에 감춰진 세월이 고달픈 인생의 흔적이여~ 때론 힘들고 지치고 외로울 때도 이 못난 자식 위해 견디신 가슴 속에 묻어둔 그 눈물이 아버지의 사랑이었소 어버지 사랑하는 내 아버지 이젠 아무 걱정 마시라요 어버지 사랑하는 내 아버지 그 한숨을 이제야 알갰소~ 다시 태여나도 잊을 순 없소 변함없는 그 사랑을 당신께 하지 못한 그 흔한 말 이젠 말할 수 있소 사랑한다고~ 어버지 사랑하는 내 아버지 이젠 아무 걱정 마시라요 어버지 사랑하는 내 아버지 그 한숨을 이제야 알갰소~ 다시 태여나도 잊을 순 없소 변함없는 그 사랑을 당신께 하지 못한 그 흔한 말 이젠 말할 수 있소 사랑한다고~ -----------..

[연변가요] "흔적" (痕跡) - 류철석 노래

"흔적" (痕跡) 강철웅 작사/ 강철민 작곡/ 노래 류철석 그리움이 아픔인 줄 알았더라면 이별은 애당초 택하지도 않았을 걸 그대가 남기고 간 흔적마다에 그리움만 가득 가득 고여있네~ 애써 그대 얼굴 그려보아도 온통 동그라미뿐 희미한 그대 그대 모습을 오늘도 뒤적여 본다~ 가버린 내 님아 잊을 수 없는 내 님아 동구 밖 비술나무도 바람에 흐느낀다~ 이별이 아픔인 줄 알았더라면 당신을 애당초 놓지도 않았을 걸 당신이 남기고 간 흔적마다에 그리움만 가득 가득 묻어있네~ 애써 당신 모습 그려보아도 온통 동그라미뿐 아련한 그대 그대 모습을 오늘도 칮아 헤매네~ 가버린 내 님아 잊을 수 없는 내 님아 동구 밖 비술나무도 바람에 흐느낀다~ ---------------------- 동구 밖 비술나..

[연변가요] "내가 사는 연변" - 리란 노래

"내가 사는 연변" 박정길 작사/ 류익정 작곡/ 노래 리란 천지의 은 거울에 하얀 맘 비껴 담고 삼강의 젖줄기에 긴 세월 실었어라 백두의 그 전설을 이 땅에 이어가는 정이 넘치고 인품 좋은 행복의 락원일세~ 에헤에야~ 데헤에야~ 예가 바로 내가 사는 예가 바로 내가 사는 내 고향 연변일세~ 해맑은 정든 미소 천하벗들 반겨맞고 모두가 복받은 곳 천혜의 고장일세 세월을 주름잡아 새 생활 꽃피우니 선녀들도 부러워라 나들이 온다네~ 에헤에야~ 데헤에야~ 예가 바로 내가 사는 예가 바로 내가 사는 내 고향 연변일세~ ------------------------------- 에헤에야~ 데헤에야~ 예가 바로 내가 사는 예가 바로 내가 사는 내 고향 연변일세~ 내 고향 연변일세~ 《연변가요》내가 ..

[연변가요] "연변 아리랑" - 김향령 노래

"연변 아리랑" 노래/ 김향령 장백산 하늘에서 쏟아지는 물이 금삼각 나래 펼친 먼 바다로 흐르오 바다로 흐르오~ 하얀 집 하얀 마을 감돌아 출렁 연변처녀 사랑 노래 아라리가 났소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요 삼각산 새 고개를 넘어넘어 간다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넘어 간다~ 그 옛날 쪽박 차고 울고 넘던 고개 오늘은 사과 배꽃 구름처럼 흐르오 오랑캐령 굽이굽이 기쁨이 찰랑 님이 오는 고개길에 아라리가 났소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넘어 간다~ 하얀 집 하얀 마을 감돌아 출렁 연변처녀 사랑 노래 아라리가 났소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요 삼각산 새 고개를 넘어 넘어 간다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넘어 간다~ ---------------------..

[연변가요] "파란 열차" - 김성삼 노래

"파란 열차" 리동일 작사/ 황상룡 작곡/ 노래 김성삼 파란 열차가 떠나갑니다 서서히 연길역을 떠나갑니다 내 님을 싣고서 떠나는 열차는 내 마음도 함께 싣고 떠나갑니다 아~ 사랑의 열차 파란 열차 사랑의 열차여~ 그 날의 234호 파란 열차여~ 지평선 멀리로 떠난 열차는 하얀 김 뿜으려 달려갑니다 두 줄기 철길은 아득하여도 우리는 사랑으로 함께 있으리 아~ 사랑의 열차 파란 열차 사랑의 열차여~ 그 날의 234호 파란 열차여~ 오늘도 시간 맞춰 파란 열차는 또다시 연길역을 떠나갑니다 가슴에 기적소리 울릴 때마다 그 날의 그대 모습 떠오릅니다 아~ 사랑의 열차 파란 열차 사랑의 열차여~ 그 날의 234호 파란 열차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