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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역사 135

[KBS 역사추적 10회] 조선 왕릉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KBS 역사추적 10회] 조선 왕릉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KBSㅣ공개: 2019. 10. 11. 조회수 2,715,007회 □ 600년의 비밀이 담긴 조선의 타임캡슐, 조선 왕릉. 다섯 달에 걸친 왕의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왕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의 비밀을 알아본다. ‘순창원 도굴 미수 사건’, 조선 왕릉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006년 1월, 서오릉 경내에 있는 명종의 원자 부부의 무덤인 순창원에 도굴 시도가 있었다. 도굴범들이 봉분 뒤편을 파내려간 것이다. 그러나 도굴범들은 무덤 속에 있던 단단한 층에 가로막혀 실패한다. 도굴이 불가능한 조선 왕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7명의 왕과 그들의 왕비가 모셔져 있는 조선 왕릉은 모두 42기다. 왕..

[KBS 역사스페셜] 신라 문무대왕 해중 해중릉 '대왕암' 최초 발굴

KBS 역사스페셜 – 최초 발굴, 신라 대왕암 KBSㅣ2019. 10. 14. (조회수 3,202,179회) □ 경주 동쪽바다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대왕암은 오래전부터 신라 30대왕인 문무왕의 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수중릉이라는 점에서 대왕암이 진짜 문무왕의 릉이 맞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삼국사기를 보면 秋七月一日 王薨諡曰 君臣以遺言葬東海口 大石上 이라고 하여 문무왕의 장례를 동해어구 큰 바위에서 치렀다는 정확한 기록이 있고 삼국유사를 보면 陵在感恩寺東海中 이라 하여 감은사 동해에 문무왕릉이 있다고 그 위치를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을 무슨 연유로 1400여 년 전 동해에 만들었을까? 최초 실측 탐사, 문무왕의 유골은 있는가? ..

[풍수사상] "윤년과 조상 산소 관리"

"윤년과 조상 산소 관리" 해남신문ㅣ2017.06.16 09:48:20 ▲ 박경정(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4대 변수가 사주, 풍수지리, 관상, 언행이라고 본다면 풍수지리 변수는 매우 큰 것이다. 풍수지리란 조상 산소를 명당에 모셔서 좋은 기운을 같은 유전자인 후손이 받아 발복하고, 좋은 집과 사업장에서 생활하여 지기에너지를 받는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정유년 올해는 윤5월이 들어있는 윤년으로 윤5월은 양력으로 6월 24(토)일부터 7월 22(토)일까지이다. 풍수지리를 연구해 온 필자는 조상 산소에 대한 주요 문의사항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한다. 첫 번째 질문은 조상 산소 관리가 어렵고 훗날 자손들이 묘소를 방치할 것 같아서 모두 화장하여..

[고양여행] 최영장군 묘에 600살 은행나무까지... 지금 걷기 딱 좋은 길

최영장군 묘에 600살 은행나무까지... 지금 걷기 딱 좋은 길 오마이뉴스ㅣ고양신문 유경종 2021. 11. 18. 12:06 수정 2021. 11. 18. 13:57 댓글 62개 [유경종 기자의 하루여행] 고양누리길 [고양신문 유경종] 석 달 가까이 매주 고양누리길을 걷다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된다. 산길·물길의 흐름과 연결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예전부터 있었던 것들과 새로 만들어지는 것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긴장감도 감지된다. 무엇보다도 평범히 지나쳤을 장소들의 숨은 매력을 알게 된 것은 가장 큰 기쁨이다. 물론 고양시에 산다고 해서 이런 것들을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만 일상 속 여가를 보다 풍성하게 즐기기 위한 아이템으로 고양누리길 나들이가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말하고 ..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사이언스카페] 네이처에 투르크어·몽골어·일본어 포함하는 트랜스유라시아어 기원 발표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조선일보ㅣ2021.11.11 07:03 ▲ 트랜스유라시아어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지도. 한국어(분홍색)와 일본어(짙은 황색), 투르크어(노란색), 몽골어(연회색), 퉁구스어(진회색) 등 트랜스유라시 어족 언어들이 9000년 전 중국 요하(붉은색)에서 조상 언어를 쓰던 농경민이 각지로 이주하면서 생성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이처 한국어가 투르크어, 몽골어, 일본어와 함께 9000년 전 신석기시대에 지금의 중국 동북부에 살던 농경민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는 그보다 훨씬 뒤에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전 세계로 이주하면서 비슷한 체계를 가진 언어들이 퍼졌다고 알..

[대동여지도] 누가 대동여지도 목판을 일본 총독부에 헐값으로 팔아먹었나?

[유석재의 돌발史전] 누가 대동여지도 목판을 총독부에 헐값으로 팔았나? 조선일보ㅣ유석재 기자 입력 2021. 10. 30. 10:01 수정 2021. 10. 30. 11:53 댓글 4개 ▲ '대동여지도' 22첩을 펼친 모습. /조선일보 DB 조선 최고의 지리학자이자 조선 고지도 최대의 걸작인 ‘대동여지도’를 만든 사람이 누군지는 초등학생들도 안다. 19세기 인물인 고산자 김정호(金正浩)다. 그런데 그에 대한 일반인의 상식 중 잘못된 것이 많다. ①당시 지도의 정확성이 너무나 떨어졌기 때문에 직접 정확한 지도를 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②지도 제작을 위해 백두산을 일곱 번 올라가는 등 전국 곳곳을 답사했다. ③나라에 지도를 바쳤으나 흥선대원군은 그를 외국의 첩자로 의심해 옥에 가둬 죽게 했고, 대동여지도..

서울 인사동 피맛골 땅 속에서 '훈민정음' 금속활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피맛골 땅 속에서 '훈민정음' 금속활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겨레ㅣ노형석 입력 2021. 06. 29. 09:06 수정 2021. 06. 29. 10:36 댓글 560개 옛 한양 중심부서 세종시대 천문시계 등 과학유물도 나와 “이건 조약돌이 아니라 금속활자입니다!” 이달 초 서울 도심 문화거리인 인사동 피맛골 재개발 지구 유적을 발굴하던 수도문물연구원(원장 오경택) 조사팀은 16세기 건물터의 땅 속에서 나온 도기 항아리의 일부 내용물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항아리 옆구리 구멍으로 삐져나온 조약돌 모양의 유물 몇개를 세척해보니 금속활자로 드러난 것이다. 흥분한 조사팀은 항아리 안의 흙을 모두 덜어내고 집중분석 작업을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항아리 내부에 무려 1600여개의 금속활자가 가득 들어차 있었던 ..

[대구 비슬산] 해발 1,000m 고지에 '천상의 진달래 화원'

[4월 마운트스토리] 해발 1,000m 고지에 '천상의 진달래 화원' 월간산ㅣ2021. 4월호 ▲ 비슬산 대견사 뒤 드넓은 진달래 평원이 펼쳐지고, 뒤쪽 우뚝 솟은 봉우리가 비슬산 정상 천왕봉이다. /사진 대구시청 대구 비슬산, 4월 중순부터 만발... 엔 苞山으로 나와 비슬산琵瑟山(1,083.4) 정상 주변 해발 1,000m 고지에 이렇게 넓은 진달래 화원이 펼쳐져 있다니 도저히 믿을 수 없다. 무려 100만㎡(30여 만 평)의 군락지다. 궁금증은 잠시 뒷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비슬산 입구에서 식당을 하는 서재민씨는 “4월 중순부터 진달래를 보려는 상춘객들의 차가 100m 이상 줄을 지어 도저히 비슬산 입구로 진입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5월 초까지 정체는 계속된다고 한다. 연중 가장 많은 ..

[16세기 여성미라 발굴] 출토복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미라 냄새다" 고고학자들 탄성... 나란히 발견된 임진왜란 두 마님 중앙일보ㅣ강혜란 2021. 03. 27. 09:01 수정 2021. 03. 27. 10:37 댓글 101개 2010년 경기 오산서 미라 무덤 잇단 발굴 전처·후처로 추정... 장례 풍습 연구 기여 복식 등 보존상태 좋아 민속문화재 지정 최근 문화재청은 조선 시대 중기 여성의 복식 문화와 상‧장례 풍습을 파악할 수 있는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총 96건 124점)’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구성 이씨와 여흥 이씨는 각 무덤의 주인공을 지칭하는데, 2010년 나란히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출토 정황상 16세기 임진왜란 전에 살았던 한 사대부의 전처와 후처로 추정된다. “소나무 관 냄새가 난다. 미라 냄새다!” 201..

[나스카 라인] 이번엔 37m 거대 고양이... 페루서 새로 발견

이번엔 37m 거대 고양이..페루서 '나스카 라인' 또 발견 뉴스1ㅣ윤다혜 기자 입력 2020.10.20. 09:39 수정 2020.10.20. 10:16 댓글 267개 ▲ 이번 발견된 '나스카 라인' (페루 문화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페루 남서부에서 고양잇과 동물로 보이는 새로운 '나스카 라인'(Nasca Lines)이 발견됐다. 나스카 라인은 페루 남부 이카(Ica)에서 약 150㎞ 떨어진 사막에 새겨진 거대한 선사시대 지상화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페루 남서부 나스카의 구릉 지역에서 유적 보수작업을 하던 중에 새 지상화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양잇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