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애청곡

[인기가요] "이별여행" (1991) - 원미연 노래

잠용(潛蓉) 2021. 4. 24. 11:03

 

"이별여행" (1991)

金基浩 작사/ 申在洪 작곡/ 노래 元美姸

(앨범/ 1990년 서울음반 발매 원미연 2집)

 

透明한 너의 눈빛이
어쩐지 負擔스러워
아무런 말도 못하고
窓가에 기대어 바라보네

 

이렇게 떠나가지만
너에겐 정말 未安해
하지만 언제까지나
너를 잊을 순 없을 거야

 

壁에 걸린 그림처럼
너는 表情 없이 바라보지만
이 거리를 난 떠나가리
내가 아닌 너를 위한 離別旅行을

 

언제까지 너에게
좋은 記憶만을 남기고 싶어
이제는 모든 걸

辨明처럼 느끼겠지

 

다시 한번 너에게
얘기하고 싶던 그 말 '사랑해'
너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願했던 거야~

 

<간 주>

 

壁에 걸린 그림처럼
너는 表情 없이 바라보지만
이 거리를 난 떠나가리
내가 아닌 너를 위한 離別旅行을

 

언제까지 너에게
좋은 記憶만을 남기고 싶어
이제는 모든 걸

辨明처럼 느끼겠지

 

다시 한번 너에게
얘기하고 싶던 그 말 '사랑해'
너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願한 거야
----------------------------------
언제까지 너에게
좋은 記憶만을 남기고 싶어
이제는 모든 걸

辨明처럼 느끼겠지

 

다시 한번 너에게
얘기하고 싶던 그 말 '사랑해'
너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願했던 거야

 

(원미연 - 이별여행 1990年)

 

[콘서트7080, 2005]원미연 - '이별여행'


원미연 '이별여행',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이별 노래'
OSENㅣ2011-10-12 07:40

[OSEN=이명주 기자] 깊어가는 가을 밤, 감성 충만하게 마음을 적시는 최고의 이별 노래는 무엇일까?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윤도현의 머스트(MUST)(이하 머스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별 노래’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영광의 1위를 차지한 곡은 원미연의 ‘이별여행’이었다. ‘이별여행’은 1990년대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원미연의 대표적인 히트곡. 지난 1991년 발표된 이래 근 20년이 흘렀으나 라디오 방송 등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조관우가 리메이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원미연은 “발표 당시엔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단 한번도 1위를 못했는데 정말 영광이다. 당시에는 신승훈, 이상우 등이 워낙 쟁쟁해 한 번 순위에 오르면 10주 연속 1위를 하곤 했다. 하지만 ‘이별 여행’은 그 뒤에 바짝 붙어 36주간 상위권에 머물렀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2위와 9위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해’ 등으로 나타났다. 백지영은 이별에 대한 강렬한 가사와 애절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 해’를 각각 2위와 9위에 랭크 시키며 최강의 발라드 여왕임을 다시 한 번 주지시켰다. 또한 10위권 내에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이문세 고은희의 ‘이별 이야기’, 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r.ef의 ‘이별공식’ 등 시대를 뛰어넘은 명곡들이 골고루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는 원미연을 비롯해 5년여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나온 모던락의 전설 델리스파이스, 명품 R&B 보컬그룹 에이트, 스페셜 게스트 개그맨 김경진 등이 나와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머스트’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음악전문채널 Mnet에서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이별여행' 원미연, 8년 만에 새음반…
작곡가 이경섭과 작업
연합뉴스ㅣ2017-03-29 09:33

 

▲ '이별여행'으로 사랑받은 가수 원미연 [천상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이별여행'으로 사랑받은 1980~1990년대 가수 원미연(52)이 8년 만에 새 음반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천상엔터테인먼트는 원미연이 1990년대 대표 작곡가 이경섭과 작업한 음반을 4월 초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미연은 2012년 MBC TV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에 참여했지만, 자신의 신곡을 내는 것은 2009년 2월 윤종신이 작사·작곡한 싱글 '문득 떠오른 사람' 이후 처음이다.

오랜 공백기 끝에 돌아온 그는 이경섭과 손잡고 음반 작업을 했다. 이경섭은 조성모의 '투 헤븐'과 조수미의 '나 가거든', 비비의 '하늘땅 별땅',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 1990년대 중반까지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번 음반에는 두 곡의 신곡 등 네 트랙이 수록됐으며 지난해 MBC TV '복면가왕'에서처럼 변함없는 가창력을 들려줄 것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1985년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원미연은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뒤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으며 1991년 2집 '이별여행'을 히트시켰다. 1992년 3집, 2003년 4집을 낸 이후 음반 활동은 뜸했지만, 현재까지 라디오 방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