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애청곡
[그리운 가곡] "망향" (望鄕) - 박화목 작시, 신동호 노래
잠용(潛蓉)
2024. 8. 2. 18:09
"망향" (望鄕)
박화목 작시/ 채동선 작곡/ 노래 신동호
꽃 피는 봄 四月 돌아오면
이 마음은 푸른 山 저 너머
그 어느 山 모통길에
어여쁜 님 날 기다리는 듯~
철 따라 핀 진달래 山을 덮고
먼 부엉이 이름 끊이잖는
나의 옛 故鄕은 그 어디련가?
나의 사랑은 그 어디멘가?
날 사랑한다고 말해 주렴아 그대여
내 맘 속에 사는 이 그대여~
그대가 있길래 봄도 있고
아득한 故鄕도 情들을 것일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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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곡은 원래 정지용(1902-1950) 시에 채동선이 곡을 붙인 “고향”이었으나, 6.25 때 시인이 납북되자 금지곡이 되어, 박화목의 “망향”, 이은상의 “그리워” 등으로 바꿔 부르다가 해금이 되면서 다시 “고향”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망향 望鄕 - 박화목 시, 채동선 곡 - 신동호 노래 -한국가곡 100선)
(망향 望鄕 - 신인철 테너, 박화목 시,채동선 곡)
(망향 - 테너 신인철)
(망향 - 박화목 시,채동선 곡 - 테너 신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