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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요

[항일혁명 가요] "조선의 진달래"

잠용(潛蓉) 2018. 2. 21. 11:43


"조선의 진달래"

 

< 1 >

그립던 내 조국에 붉게 핀 진달래야

찬 바람 눈 속에도 억세게 피였구나

짓밟힌 강산에 새 봄을 주려고

장군님 뒤를 따라 네 품에 왔노라


< 2 >

한 송이 꽃에도 한 줌의 흙에도

전우들의 피가 스민 어머니 품이라네

못잊을 이 강산을 한 품에 안아보며

해방된 조국의 그 날을 그려보네


< 3 >

혁명의 한길 우에 비바람 사나워도

총을 쥔 이 가슴엔 불길이 타오르네

원수를 몰아낸 금수강산 삼천리에

장군님 밝은 해살 영원히 비춰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