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향' 경북 안동 투표소 앞, 70대 노부부 이야기 한겨레ㅣ김규현 입력 2022. 03. 09. 10:26 수정 2022. 03. 09. 10:36 댓글 1709개 ▲ 9일 오전 8시 경북 안동시 옥동 옥동제1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김규현 기자 “이재명이 우리 고향 사람이라지만, 평소에 잘해야 찍어주지.” “그래도 우리가 같은 경주 이가(이씨) 한 집안인데 찍어줘야지.” [2022 대선] 20대 대통령 투표일인 9일 아침 8시께 경북 안동시 옥동 옥동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끝낸 70대 부부의 대화 내용이다. 아내 김아무개(70)씨는 “다른 것보다 우리 사는 곳이 하나라도 발전하게 해줄 것 같은 분에게 투표했다. 이재명 후보 고향이 안동이지만 평소에 잘했어야 한다. 고향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