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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서예·사진 70

[이순신 초상] 400년 풀리지 않은 문제, 충무공은 어떻게 생겼을까?

400년 풀리지 않은 문제, 충무공은 어떻게 생겼을까? 한겨레ㅣ노형석 2023. 8. 28. 08:05 수정 2023. 8. 28. 10:40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충무공 이순신은 한민족의 역사에서 유일하게 성스러운 영웅, 곧 성웅으로 불리운다. 충무공은 400여년전 인도와 중국, 조선을 집어삼키겠다는 망상에 젖었던 권력자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총지휘 아래 조선의 바다를 침공한 왜구의 수군을 숱한 전투에서 한번도 지지 않고 격멸시키며 호남과 조선을 지켰다. 사후 그를 수호군신으로 섬기는 민중의 추모 열정은 각지에 추모단 건립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산 현충사, 통영의 충렬사와 여수의 충민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 20곳 넘는 사당들이 충무공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증거한다. ▲ 임채우 교수..

[미켈란제로의 '톤도 탄데이'] '눈물의 경매' 고려

英 왕립예술원, 직원 150명 지키고자 애장품 '눈물의 경매' 고려 뉴스1ㅣ한상희 기자 입력 2020.09.21. 20:10 댓글 145개 ▲ 미켈란제로 作 톤도 타데이. © 뉴스1 미켈란제로작 '톤도 탄데이' 최소 1500억원 호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영국 왕립예술원(로열 아카데미 오브 아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직원 집단 해고 사태를 막고자 소장 애장품 판매 카드를 꺼내들었다. 2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예술원이 경매를 고려중인 소장품은 미켈란젤로의 부조 '톤도 탄데이(Tondo Taddei)'이다. 톤도 탄데이는 1504~5년 미켈란제로가 석조에 동정녀 마리아와 아기예수, 아기 세례요한을 새겨놓은 작품이다. 미완성 상태이지만 다비드상 등 르네상스 거장..

[이순신 초상] 100년전 영국화가 A. Keith가 그린 초상화?

100년전 영국화가가 그린 이순신 초상화? 뉴시스ㅣ2020-06-11 06:00:00 | 수정 2020-06-11 07:26:47 [서울=뉴시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완전 복원판에 실린 이순신 장군 초상화는 (추정)이라는 말도 함께 써있다. /사진=책과함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수집가 송영달 명예교수 발굴 '올드 코리아' 완전 복원판에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 실어 미술사가 이태호 "배경 거북선 19세기말 양식..이순신 초상 아냐"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최근 출간된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의 완전 복원판에 '이순신 초상화' 추정본이 실려 주목받고 ..

[현대미술 스케치] AI가 그린 그림, 예술인가 기술인가?

[도재기의 현대미술 스케치] (1) 코로나19와 ‘내 손안의 미술관’ 경향신문ㅣ2020.03.27 16:33 수정 : 2020.03.27 19:33 디지털 시대, 전시란 무엇인가 코로나19 사태는 평탄한 일상에 균열을 일으키며 여러 질문을 던지고 있다. 평소 생각하지 못한 그 질문들의 답을 찾다보면 새삼 이것저것 깨우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그저 물처럼 흘러가던 일상 속 삶의 소중함이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이라고 투덜대던 때가 그리울 정도다. ‘잠시 멈춤’ ‘물리적 거리 두기’ 등은 당연하게 여기던, 익숙한 많은 것들을 다시 보게 만든다. 미술계도 마찬가지다. 미술관으로 대표되는 전시공간들이 문을 닫았다. 그러곤 ‘내 집(손) 안의 미술관’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들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