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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팩트] 헌재, "아무 일 없었다"던 윤석열에 "시민들 저항 덕분"

[오마이팩트] 헌재, "아무 일 없었다"던 윤석열에 "시민들 저항 덕분" 오마이뉴스 ㅣ 김시연기자  2025. 4. 4. 13:03 [팩트체크] '계엄은 사법심사 대상 아니다', '의원 아닌 요원 빼내라 했다' 모두 '거짓' 판단 [김시연 기자]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입장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입장해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전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 탄핵심판 과정에서 나온 윤씨 쪽 허위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날 헌재의 결정문과 그동안 오마이뉴스 팩트체크 보도를 토대로 윤씨 주장을 검증했다. [..

★윤석열 정부 2025.04.04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백제 후예’ 자처한 데라우치 총독…“선원전 현판·원구단 건물 뜯어간 범인 맞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백제 후예’ 자처한 데라우치 총독…“선원전 현판·원구단 건물 뜯어간 범인 맞다” 경향신문ㅣ2025.03.25 05:00 수정 : 2025.03.25 19:59 (“12월 말 후쿠오카(福岡) 경매에서 아주 중요한 물건이 출품된답니다.”)2023년 11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도쿄(東京) 지사를 통해 깜짝 놀랄만한 정보가 입수되었다. 12월26일 일본 후쿠오카 유메카이(友茗會) 옥션에서 특별한 경매가 예정돼있다는 소식이었다. 경매에 앞서 인터넷상에 공개된 출품 목록에 과연 눈길을 잡아끄는 유물이 등장했다. ‘경매시작가 200만엔(한화 약 2000만원) Lot(경매 품목번호) 622번 조선 19세기 경복궁 선원전 편액’ 출품 목록에는 경복궁 ‘선원전(璿源殿)’이라고 새긴 고색창연한 편..

흔적의 역사 2025.03.27

[사자성어] "당랑거철" (螳螂拒轍)

四字成語 "당랑거철" (螳螂拒轍) 당랑거철(螳螂拒轍)은 고사성어로,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겉으로는 매우 용감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대상을 상대로 무모하게 맞서는 모습을 빗대어 사용됩니다. 당랑거철(螳螂拒轍)이란? 의미와 유래 그리고 활용 사례 알아보기 오늘은 당랑거철의 의미, 유래, 그리고 현대적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랑거철의 의미와 기본 이해] 당랑(螳螂): 사마귀 거(拒): 막다, 저항하다 철(轍): 수레의 바퀴 이를 조합하면, 사마귀가 거대한 수레에 맞서 막아선다는 뜻이 됩니다. 사마귀는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수레를 막아보려 하지만, 수레는 너무나 커서 이를 저지할 수 없습니다. [비유적 의미] 이 고사성어는 자기 능력을 제대로 파..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문화유산, ‘보이지 않는 빛’으로 들춰보니…‘아차 실수!’, ‘인간미’까지 찾아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문화유산, ‘보이지 않는 빛’으로 들춰보니… ‘아차 실수!’, ‘인간미’까지 찾아냈다 경향신문ㅣ2025.03.11 05:00 수정 : 2025.03.12 17:17 (문화유산을 ‘보이지 않는 빛’으로 들춰보니…‘아차 실수!’, ‘인간미’까지 찾아냈다) 햇빛이 ‘일곱색깔 무지개’로 분리된다는 것을 증명한 이는 영국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1642~1727)이다. 1672년 뉴턴은 깜깜한 방의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한줄기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무지개색으로 바뀌고 볼록렌즈로 합친 빛이 두번째 프리즘을 통과하면 다시 백색광으로 바뀌는 실험을 했다. 이것이 가시광선(可視光線)이다. 사람들은 이 가시광선만이 빛인줄 알았다. 아니었다. 1800년 영국 천문학자 윌리엄 허셀(1738~1822)..

흔적의 역사 2025.03.16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신라 태자는 주색잡기에 빠졌다?”… ‘태자궁’ 출현에 풀린 ‘50년 오해’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신라 태자는 주색잡기에 빠졌다?”…‘태자궁’ 출현에 풀린 ‘50년 오해’ 경향신문 l 2025.02.25 05:00 수정 : 2025.02.26 17:16 (“신라 태자는 주색잡기에 빠졌다?”…‘태자궁’ 출현에 풀린 ‘50년 오해’) 경주 시내에 아주 매력적인 핫플레이스가 있다. ‘동궁과 월지’이다. 야경, 은은한 달빛에 비치는 ‘연못(월지) 위의 데칼코마니 뷰’는 절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그런데 이 ‘동궁과 월지’ 명칭은 좀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낯설다. 오랫동안 ‘안압지’ 명칭에 길들여져 왔기 때문이다. ‘안압지’는 기러기(안·雁)와 오리(압·鴨)가 뛰노는 연못(지·池)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꼭 50년 전인 1975년 이 연못에서 ‘주색잡기에 빠진 신라 태자’를 ..

흔적의 역사 2025.03.06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피 토한 고종, 통곡한 총리, 폭발한 민심… ‘을씨년스러웠던’ 1905년 을사년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피 토한 고종, 통곡한 총리, 폭발한 민심… ‘을씨년스러웠던’ 1905년 을사년 경향신문 ㅣ2025.02.11 05:00 수정 : 2025.02.12 17:33 (피 토한 고종, 통곡한 총리, 폭발한 민심…‘을씨년스러웠던’ 1905년 을사년 겨울) ‘을씨년스럽다’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더욱 인구에 회자되는 표현이다. 은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 말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 을사년’에서 비롯됐다는 게 정설처럼 떠돌고 있다. ▲ 피를 토한 고종- 1905년 11월18일 새벽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대한제국은 절망감에 휩싸였다. 일본 경찰은 “고종이 몇시간째 통곡했고, 급기야 피를 토하기까지 했으며, 전국 각지에 사자를 ..

흔적의 역사 2025.02.13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돼지코’ 집터로 유명한 ‘송국리’ 유적… 택지 개발로 탄생한 청동기시대 도시?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돼지코’ 집터로 유명한 ‘송국리’ 유적… 택지 개발로 탄생한 청동기시대 도시? 경향신문ㅣ2025.01.30 05:00 수정 : 2025.01.30 21:04 (‘돼지코’ 집터로 유명한 ‘송국리’…택지 개발로 탄생한 청동기 도시 유적) “큰일났습니다. 지금 마을 이곳저곳에 흩어져있는 고분에 도굴꾼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1974년 4월 어느 날 안승주 공주대 교수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충남 부여 초촌면 송국리 주민 최영보씨였다. 최씨는 공주 남산리 유적 조사 때 잡역을 도와준 인연으로 안교수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4월19일 안교수는 김영배 국립공주박물관장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은 소나무가 총총히 들어서 있어 현지 주민의 안내 없이는 찾을 수 없는 곳이었다. ..

흔적의 역사 2025.02.01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일기’ 없어 악인된 원균?… 실록 ‘어전회의 회의록’ 등에 기록된 진면목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일기’ 없어 악인된 원균?… 실록 ‘어전회의 회의록’ 등에 기록된 진면목 경향신문ㅣ2025.01.14 05:00 수정 : 2025.01.15 17:11 ('일기’ 없어 악인된 원균?, 실록 ‘어전회의 회의록’ 등에 기록된 진면목)"이순신과 원균의 차이가 있어요. 이순신은 일기(난중일기)를 남겼고, 원균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측근들에게 남긴 말의 요지란다. 물론 승장(이순신)과 패장(원균)이라는 점에서 찬사(이순신)와 비판(원균)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받은 이순신에 비해 원균이 ‘만고의 역적’으로 전락한 이유 중 하나가 ‘이순신’처럼 기록을 남기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 1등=..

흔적의 역사 2025.01.31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경주 ‘봉황알 고분’은 1524년전 정변의 기록… 5살 왕자, 이사지왕은 누구?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경주 ‘봉황알 고분’은 1524년전 정변의 기록…5살 왕자, 이사지왕은 누구? 경향신문ㅣ2024.12.31 05:00 수정 : 2025.01.01 18:31 (5살 왕자, 이사지왕은 누구?…경주 ‘봉황알 고분’은 1524년전 정변의 기록) 경주에서는 예부터 ‘봉황 알’ 전설이 구전되었다. 즉 누란의 위기에 선 10세기초였다. 풍수가가 고려 태조(918~943)에게 “배 모양으로 생긴 경주는 언젠가 좋은 바람을 타고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침몰시켜야 한다”고 꼬드겼다. 풍수가는 이번에는 신라 임금을 찾아가 세치혀를 놀렸다. “봉황의 둥우리처럼 생긴 서울(경주)는 천년 동안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젠 봉황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려 합니다. 서울에 봉황의 알을 많이 만들어 두면 다..

흔적의 역사 2025.01.05

[심야괴담회 시즌4] 안예은 "귀신 노래 전문 가수"… '심야괴담회' 주제가 공개 화제

안예은 "귀신 노래 전문 가수"…'심야괴담회' 주제가 공개 화제엑스포츠뉴스 ㅣ김현정 기자 2024. 7. 22. 16: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심야괴담회'의 오랜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안예은이 부른 '심야괴담회' 주제가가 공개돼 화제다. '심야괴담회' 주제가가 발표되기는 이번 시즌4가 처음이다. 가수 안예은은 2020년 ‘능소화’를 시작으로 여름마다 ‘창귀’, ‘쥐’, ‘홍련’ 등 한국의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호러송을 발매, ‘납량곡전’ 시리즈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귀신 노래 전문 가수이다. 안예은은 평소 SNS 등을 통해 '심야괴담회'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심야괴담회'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요청에 “저도 제발 나가고 싶습니다. '심야괴담회' 전..

★深夜怪談會 202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