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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생태·건강 164

[걷기운동] 걷기만 해도 운동 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한다

걷기만 해도 운동 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한다 헬스조선ㅣ이해림 기자 입력 2023. 6. 2. 05:00 ▲ 걷기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보폭을 크게 해서 숨이 약간 찰 정도로 빠르게 걸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걷기는 일상생활의 절반을 차지하는 활동이다.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부상 위험이 적어, 몸이 약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그러나 평상시와 똑같이 걸으면 근육 강화나 심장 단련 효과를 볼 수 없다. 속도를 높이고 보폭을 키워야 한다.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은 빨리 걷기만 해도 근육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이 빠르게 이완, 수축하며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혈관 벽의 탄력도 향상된다. 당장 달리기 운동을 하기 힘들다면, 숨이 조금 가쁜 정도의 빠르기로 ..

[바이오 지식]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FDA 가속승인 결정

[바이오 지식]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FDA 가속승인 결정 똑순이의 블로그ㅣ주인장똑순이 2023. 1. 10.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은 제약·바이오업계의 오랜 숙원이자 풀어야 할 숙제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원인조차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고, 그렇다 보니 진단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이 ‘아두카누맙’을 허가받으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완벽한 치료제는 아니지만 인지 능력 개선, 다시 말해 치료 가능성을 처음으로 연 신약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동향을 쉽고 간단하게 다루어보고자 하오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츠하이머란?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

[생활상식] 쌀 씻은 물 바로 버리나요? ‘의외의’ 활용법

쌀 씻은 물 바로 버리나요? ‘의외의’ 활용법 헬스조선ㅣ전종보 기자입력 2022. 12. 6. 07: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은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쌀뜨물로 얼굴을 씻는가 하면,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할 때 쌀뜨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평소 쌀 씻은 물을 버리기만 했다면 오늘은 여러 방법으로 활용해보자. 알아두면 좋을 ‘쌀뜨물 활용법’을 소개한다. 쌀뜨물 세안, 미백·각질제거 효과 쌀뜨물 세안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세안법이다. 쌀뜨물로 얼굴을 씻으면 쌀의 다양한 영양분이 피부로 전해지면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A·B 등이 풍부해, 피부를 환하게 만들..

[마산만] 정어리 '떼죽음'... 물 속을 보니

마산만에 밀어닥친 정어리 '떼죽음'... 물속 안을 보니 MBC TVㅣ이재경 2022. 10. 17. 20:43 수정 2022. 10. 17. 20:57 [뉴스데스크] 앵커 ▶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집단 폐사한 정어리떼가 밀려드는 현상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수거된 양만 200톤이 넘는데, 아직도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창원시 마산 앞바다의 한 해안가가 배를 드러낸 새하얀 정어리떼로 뒤덮였습니다. 어부들이 죽은 물고기를 계속해서 건져내 보지만 작업은 끝이 나질 않습니다. 처음엔 청어로 알려졌지만, 조사결과 몸통 옆 점선이 특징인 정어리로 확인됐는데 지난 30일부터 밀려들기 시작해 수..

[마산 정어리 폐사] 원인은 환경변화에 무게

"어망 잘라 고의 방류?"... '정어리 폐사' 원인 조사 난항 KBS 창원ㅣ김효경 입력 2022. 10. 5. 21:56 [앵커] 마산만 곳곳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폐사 어류의 수거 작업이 엿새째 이어졌습니다. 폐사 규모만 약 90톤에 이르는데요, 어종은 알려진 것과 달리 청어가 아닌 '정어리'로 추정되는데, 고의 방류인지, 환경적 요인인지 여전히 폐사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산만 앞바다, 어선 한 척이 떠있습니다. 배가 떠난 자리에 은색빛 물체가 둥둥 떠있습니다. 어민들은 일부 어선들의 고의 방류라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어선들이 어종을 구분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물고기를 잡아 들인 뒤 무게에 못 이겨 방류하는 과정에서 떼죽음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이수명/ 창원시 ..

[속보] 과기부 "21일 누리호 2차 발사 추진"

[속보] 과기부 "21일 누리호 2차 발사 추진" 매일신문ㅣ 2022-06-17 17:36:48 수정 2022-06-17 17:48:02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누리호가 기립해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2차 발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발사일 이내인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정된 예비 발사일은 이달 23일까지였다. 누리호는 당초 지난 16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지난 15일 기립 상태에서 ..

[뇌졸중] '이 증상' 뇌졸중 경고 신호

'이 증상' 뇌졸중 경고 신호 헬스조선ㅣ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7. 06:30 댓글 21개 ▲ 두통, 어지럼증 등이 계속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뇌졸중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렵다. 그 때문에 전조 증상을 잘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가는 게 좋다.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원인 다양한 뇌졸중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누는데,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 가장 큰 원인은 혈전이다. 혈전은 혈관 내에 혈액이 뭉친 덩어리로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 혈관에 쌓여 뇌혈관을 막거나, 터뜨려 뇌졸중을 일으킨다. 혈관에 영향을 주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

[뇌춘]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헬스조선ㅣ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6. 08:00 댓글 1개 ▲ 춤추고, 그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조그마한 실천으로 뇌를 젊게 만드는 뇌 회춘, 뇌춘 방법을 알아본다. 뉴로빅하기 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 없이 일상을 익숙하지 않은 활동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

[커피믹스] 아직도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헬스조선ㅣ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09. 05:00 댓글 594개 ▲ 커피믹스 성분들은 몸에 나쁘지 않지만 하루에 1~2잔 정도만 먹는 게 좋다. /클립아트코리아 식후 커피 한 잔으로 커피믹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달짝지근한 맛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커피 향은 중독적이다. 그러나 프림이 들어 있어 먹을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든다.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는 말은 사실일까? 커피믹스의 프림은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고 여겨진다. 일반적인 포화지방은 체내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나쁘다. 주로 탄소 배열이 12개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쇄지방산은 장에서 흡수될 때 지방산 세 개가 글리세롤 한 개와 합쳐져..

[통풍] 하루 5시간 넘게 앉아있다면 주의해야... 男환자 93%인 '이 병'

하루 5시간 넘게 앉아있다면 주의해야... 男환자 93%인 '이 병' 중앙일보ㅣ이에스더 입력 2022. 01. 08. 09:00 수정 2022. 01. 08. 10:21 댓글 15개 ▲ 맥주회식 코로나19 여파로 회식이나 모임 등 술자리가 줄었지만 홈술ㆍ혼술이 늘어나면서 생활 속 음주는 이어지고 있다. 지나친 음주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음주와 야식을 자주 하는 남성은 한번쯤 통풍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영호 교수의 도움말로 통풍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풀어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풍환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6년 37만3000명에서 2020년 46만7000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