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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발라드] "이등병의 편지" (1993) - 김광석 노래

잠용(潛蓉) 2019. 12. 4. 09:04




"二等兵의 片紙" (1993)

김현성 작사 작곡/ 김광석 노래 


< 1 >

집 떠나와 列車 타고 訓練所로 가는 날
父母님께 큰절 하고 大門 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親舊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始作이다 젊은 날의 生이여


< 2 >

親舊들아 軍隊 가면 片紙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列車時間 다가올 때 두 손 잡던 뜨거움
汽笛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始作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 3 >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 童山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喇叭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二等兵의 片紙 한 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始作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영상은 영화 공동경비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