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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안철수 신당] 탈理念·탈陣營· 탈地域 3대비젼 제시… 식발, 장외투쟁 않겠다

잠용(潛蓉) 2020. 2. 2. 14:06

안철수 신당은?...

국고보조금 절반만 받고 장외투쟁은 안한다
뉴스1ㅣ김정률 기자 입력 2020.02.02. 11:26 수정 2020.02.02. 11:31 댓글 2208개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창당 비전 발표... 탈이념·탈진영·탈지역 제시
다수 국민이 정책방향 제안하는 '공유 정당' 구현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일 Δ탈이념 Δ탈진영 Δ탈지역을 기치로 한 '실용적 중도 정당' 창당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각 정당이 받는 국고보조금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장외투쟁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당원은 물론 국민들이 정당에 적극 참여하게 하는 '공유 정당'의 개념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신당' 창당 비전 발표 및 언론인 간담회를 열었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Δ이념과 진영정치의 극복 Δ기존 정당의 틀과 관성의 파괴 Δ무책임 정치의 퇴출을 목표로 한 신당 비전을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탈이념 등 창당 3대 기조를 설명하며 신당은 Δ정당 규모와 국고보조금을 2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민간 전문가와 협업하는 국민정책 네트워크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당원이 모바일로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모바일 플랫폼 정당, 다양한 커리어그룹(직업군)이 당의 정책을 추진하는 '커리어크라시' 정당, 이슈별로 다수의 국민이 참여해 문제해결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이슈크라시' 정당을 통해 '공유 정당'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 예산결산 자료와 공식회의 자료를 공개하고, 인사 및 공직 추천의 투명화 방안으로 위원회 정기 평가제 도입과 당 사무에 블록체인 공문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안철수 신당'의 정치노선은 영국과 독일, 미국, 프랑스 등 각국의 전·현직 지도자들이 실용적 중도주의 노선을 통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며, 국민을 통합했던 노력을 참고했다는 게 안 전 대표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안 전 대표는 신당의 목표에 대해 새로운 정당모델과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개혁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정부여당의 폭주를 저지하되 합리적인 야당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하는 정치를 위해 장외집회와 장외투쟁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창당 비전 발표에는 바른미래당 소속 권은희, 김상화, 김중로,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의원과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지지자 등이 참여했다. [jrkim@news1.kr]


안철수 "신당은 탈이념·탈진영·탈지역… 장외투쟁은 안 해"
뉴데일리ㅣ송원근 기자 입력 2020-02-02 13:01 | 수정 2020-02-02 13:30


▲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에서 신당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0.2.2 ⓒ연합뉴스


2일 국회서 신당 비전 발표…

"정당혁신 통해 창조적 정치혁명을 도모"
"문재인 정부 폭주 저지 할 것"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신당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2일 공개했다. 안 전 의원은 탈이념·탈진영·탈지역을 기치로 '실용적 중도'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안철수 신당(가칭) 창당 비전 발표 및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당의 3대 목표로 △이념과 진영정치의 극복 △기존 정당의 틀과 관성의 파괴 △무책임 정치의 퇴출 등을 내세웠다.

 

안 전 의원 측은 이날 행사 전 미리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신당의 비전을 알렸다. 신당 측은 이 보도자료에서 "신당 추진 이유는 기성정당의 창조적 파괴, 즉 정당혁신운동을 통하여 정치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당은 기성정당의 틀과 관성을 깨는 정당혁신을 통해 창조적 정치혁명을 도모하고, 기존 정치인의 정치(공급자 중심)에서 국민의 정치(수요자 중심)로 바꿈으로써 낡은 정치패러다임을 과감히 깨고자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작은 정당·공유 정당·혁신 정당 등 3대 기조 강조

이날 안 전 의원은 △작은 정당 △공유 정당 △혁신 정당 등 3대 기조로 정치시스템을 개혁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작은 정당'은 정당규모와 국고보조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민간전문가와 협업하는 것 △'공유 정당'은 당원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슈별로 다수의 국민이 문제해결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 △'혁신 정당'은 당 예결산자료와 공식회의 자료 공개, 위원회 정기 평가제 및 당 사무에 블록체인 공문서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안 전 의원은 "이번에 만들려는 정당은 다른 정당과 같은 정당이 절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안된다는 소명의식으로 다른 정당을 만들고 싶다. 이념과 진영 정치를 극복하고, 기존 정당과 완전히 다르게 틀과 관성을 앞장서서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국회 위해 장외투쟁은 안할 것"

안철수 신당이 밝힌 '신당 비전'에는 △새로운 정당모델과 정당대혁을 통해 정치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며 △정부여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강력하되 합리적인 야당모델을 제시하고 △개혁된 정당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일하는 정치를 위해 장외집회와 장외투쟁은 하지 않겠다는 등 네 가지 실천약속이 포함돼 있다. 신당의 정치노선을 '실용적 중도주의'라고 밝힌 안 전 의원은 '중도 노선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 "무식하거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안 전 의원은 그러면서 "양 극단의 세력과 투쟁하는 중도가 되겠다"고 했다. 이번 창당 선언은 안 전 대표가 지난달 29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지 나흘만이다. 행사에는 바른미래당 소속 권은희·김상화·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과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지지자 등이 참여했다.


안철수, 신당 비전 발표 “탈이념·탈진영·탈지역 지향”
천지일보ㅣ2020.02.02 11:3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민당 창립준비위원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국회에서 (가칭) ‘안철수 신당’ 창당 비전 발표와 언론인 간담회를 열었다. 안 전 의원은 다른 정당의 창당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의 발로로 이념과 진영정치의 극복, 기존 정당의 틀과 관성의 파괴, 무책임 정치의 퇴출을 목표로 한 신당 비전을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또 탈이념, 탈진영, 탈지역을 기치로 산업화와 민주화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실용적 중도, 투쟁하는 중도 정당의 비전을 발표했다. 3대 기본방향에 따른 신당의 지향점을 통해 기존 정당과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정당 규모와 국고보조금을 1/2 수준으로 줄이고 민간 전문가와 협업하는 국민정책 네트워크 정당이 되겠다는 ‘작은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원이 모바일로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모바일 플랫폼 정당, 다양한 커리어그룹이 당의 정책을 추진하는 커리어크라시 정당, 이슈별로 다수의 국민이 참여하여 문제해결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이슈크라시 정당을 통해 ‘공유 정당’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당 예산결산 자료와 공식회의 자료를 공개하고, 인사·공직 추천의 투명화 방안으로 위원회 정기 평가제 도입과 당 사무에 블록체인 공문서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깨끗하고 미래지향적인 ‘혁신 정당’의 3대 기조로 창당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안 전 의원은 밝혔다.


그는 “신당의 목표는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 20대 국회를 좌지우지했던 주역들이 또다시 21대 국회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한국 정치와 국회를 망치고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일이라는 인식의 전제로 구체적인 실천 약속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정당모델과 정당개혁을 통해 정치개혁의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정부여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강력하되 합리적인 야당 모델을 제시하며, 개혁된 정당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일하는 정치를 위해 장외집회와 장외투쟁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명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