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2022 대선

[한국갤럽] 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낙연 28% vs 황교안 1%

잠용(潛蓉) 2020. 5. 15. 15:04

[한국갤럽] 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낙연 28%·이재명 11% vs '총선참패' 황교안 1%
M이코노미뉴스ㅣ2020.05.15 13:26:05

 

이낙연 전총리, 자신 최고치 경신하며 5개월 연속 20% 넘어
황교안 전대표, 3월부터 9%→8%→1%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4·15 총선의 참패를 책임지고 물러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5일 자유 응답 방식으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28%로 1위를 차지했다. 5개월 연속 전국 선호도 20%를 넘었고,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 윤석열 검찰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각각 1%를 기록했다. 특히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도 지난 조사에서 7%p나 떨어진 1%를 기록했다. 황 전 대표는 3월 조사에서 9%로 이재명 지사에게 2위를 자리를 내준 후 4월 8%, 5월에는 1%까지 떨어졌다.

 

▲ 사진 : 한국갤럽

 

갤럽은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선호도 변화가 가장 큰 사람은 황교안 전 대표"라며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의 황교안 선호도는 3월 37%, 4월 29%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4%로 급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인물 역시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라며 "제1야당 또는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리더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갤럽은 "2022년 3월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고 자유응답 특성상 비정치인도 언급될 수 있다"라며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4%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01호 2020년 5월 2주
공개ㅣ2020년 5월 15일(금) | 문의: 02-3702-2571/2621/2622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5월 12~1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311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2019년 9~12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직전 주 예비조사에서 자유응답된 상위 인물 10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해 본조사에서 이름을 불러주고 응답받았으나, 2020년부터는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는다. 이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1월부터 그해 대통령선거 후보 최종 확정 직전까지 진행했던 조사와 동일한 방식이다. 실제 유권자들의 자유응답에 기반하므로, 현직 정치인이 아니거나 불출마 선언한 인물도 조사 결과에 포함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낙연 28%, 이재명 11%, 안철수 3%
후보명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받은 결과로,

현직 정치인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어

 

한국갤럽이 2020년 5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낙연 전 국무총리(28%), 이재명 경기도지사(1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47%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낙연은 5개월 연속 전국 선호도 20%를 넘었고,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7%), 성향 진보층(46%), 광주/전라 지역(49%),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40%), 연령 30대(40%) 등에서 특히 높다.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선호도 변화가 가장 큰 사람은 황교안이다(4월 총선 직전 8% → 5월 1%). 그는 종로구에서 이낙연에 패했을 뿐 아니라, 제21대 총선이 여당 압승으로 끝나면서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의 황교안 선호도는 3월 37%, 4월 29%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4%로 급감했고, 다른 인물 역시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즉, 제1야당 또는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리더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고 자유응답 특성상 비정치인도 언급될 수 있으므로,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

 

●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