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親日積弊黨

[떴다 어용부대] "아베, 진정으로 사과했다"… 박근혜 대신 할머니 달래기… 국론분열, 추한 모습 보여

잠용(潛蓉) 2016. 1. 4. 21:04

[영상] 엄마부대 "아베, 진정한 사과했다"
노컷뉴스 | CBS 스마트뉴스팀  | 입력 2016.01.04. 18:33

 


[NocutView]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엄마부대 봉사단 등 보수 성향의 단체 회원 20여명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대협은 할머니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역대 어느 정부도 해결하지 못한 일을 박근혜 대통령이 어렵게 협상을 이끌어냈다"며 "이제라도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엄마부대 봉사단 등 보수 성향의 단체 회원 20여명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의 사과를 받았으니 일본을 용서하자"며 "정대협은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말라"고 주장했다. [YouTube 영상/ CBS 스마트 뉴스팀]

 

일본도 용서 못하지만 '엄마부대'는 더 용서할 수 없다
한겨레 | 입력 2016.01.07. 15:06 | 수정 2016.01.07. 17:16

 

“일본을 용서하자고?”…‘진짜’엄마들이 뿔났다
‘진짜 엄마’를 자처하는 여성단체 회원 등이 한국과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합의에 반발하고 나섰다. ‘엄마부대 봉사단’을 비롯한 보수 여성단체들이 “할머니들도 (일본의)용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자, 뿔이 나 거리로 나선 것이다. 7일 오후 평화어머니회와 이화여자대학교민주동우회(이대 민주동우회) 등은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짜 엄마들이 화가 났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만행에 최종적, 불가역이란 없다”고 주장했다. 배외숙 이대 민주동우회 대회협력위원장은 “엄마도 여성이다. 같은 여성으로서 폭력의 희생자인 할머니들에게 사과를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진짜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평화를 주장해왔던 여성들이 모여 우리의 의견을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평화어머니회와 이화여대 민주동문회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앞에서 ‘위안부‘ 한일협상을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지난 4일 ‘엄마부대 봉사단’, ‘탈북엄마회’, ‘학부모엄마회’등의 보수단체는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사무실 앞에서 “일본이 처음으로 책임을 인정한 만큼 위안부 할머니들도 용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평화어머니회와 이대 민주동우회는 기자회견문에서 “(합의 과정에서)‘최종적’, ‘불가역적’이라는 단어를 고수했다는 아베에게서 폭력적이고 고약한 남성의 모습을 본다”며 “일본은 짐승 같은 만행을 저질러 놓고도 국가적 차원에서 강제성을 인정하지도 않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하지 않았다. 법적 책임 역시 한번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나라와 세계를 구하는 것은 생명을 귀히 여기고 상대를 존중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당사자의 인정 없는 한국과 일본 정부의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반인륜적 (위안부)범죄의 유네스코 등록’‘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법적 배상’등을 한국과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보수단체, "불법시위·파업세력 규탄"... 민중총궐기 반대
뉴시스 | 김희준  | 입력 2015.12.19. 16:0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소요문화제'라는 이름으로 3차 민중총궐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들의 반대집회도 열렸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역 광장에서 회원 5000여명(경찰추산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가혼란 획책하는 반정부세력 2차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고엽제전우회는 "지난달 1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명분으로 개최한 민중총궐기 대회를 불법 폭력시위로 주도하고 조계사에 25일간 은신한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했지만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저지'를 명분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노총의 파업은 정치적 목적 위한 불법정치 파업이다. 정부는 이번 총파업을 명백한 정치파업이자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엽제전우회는 "민주노총을 즉각 해체하고 한상균 위원장에게 중형을 선고하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내년 총선에만 혈안이 된 국회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노동개혁법, 경제활성화법, 테러방지법 등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연내에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한국사 교과서 편찬기준을 정확히 마련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마무리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도 3차 민중총궐기가 시작된 오후 3시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5000여명(경찰 추산 1500명)의 회원이 모여 '불법파업 등 규탄 국민대회'를 열었다. 경우회는 "노동개혁 법안 반대는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장경제 체제를 자본 독재라고 주장하며 공권력에 맞서 불법집회와 폭력시위를 정당화하려는 발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경우회는 국회가 정쟁과 내년 총선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법, 테러방지법 등 화급한 법안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