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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들국화' - 고운봉 노래

잠용(潛蓉) 2016. 2. 14. 14:13



'들국화'

작사 함경진/ 작곡 손목인/ 노래 고운봉


< 1 >
銀河水 물길 구비구비

하날 우에 흐르네
便紙를 읽는 梧桐秋夜 음~ 음~
달빛만 옷고름에 매달리누나.


< 2 >

어머님 말씀 길이길이

마음 속에 새겼소
가슴에 품은 錦衣還鄕 음~ 음~
菊花 핀 울타리에 기달리소서.


< 3 >

들국화 피여 하늘하늘

찬 서리에 춤추네
節介로 사는 一片丹心 음~ 음~
언제나 변치 말자 盟誓를 하오.



<들국화>는 가수 高雲峰(본명; 高明得)님이 1943년 12월에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港口의 前夜; C.40820/ 金英椿.李海燕 노래>와 같이 맨 마지막에 발매된 이 노래는 1940년 이후 <冊曆푸념>, <타향살이 木船> 등의 노래를 작사한 咸璟進 님이 노랫말을 쓰고, 일본 유학중이던 1934년 <타향>,<이원애곡>을 데뷔작으로 가요 작곡을 시작하여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으며, <열여듧 시악시>, <연애설계도> 등의 노래를 작곡한 孫牧人님이 이에 어울린 곡을 달았고, 平田英夫님이 잘 다듬어서, <국경의 부두(1939/태평)>를 불러 데뷔하여 태평/오케에서 활동하다 1942년에 콜롬비아로 이적한 高雲峰님이 불렀습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