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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분단의 노래] '낙동강아 말해다오' - 최화자 노래

잠용(潛蓉) 2016. 5. 26. 20:15

 

'낙동강아 말해다오'
작사 김정규/ 작곡 홍성욱/ 노래 최화자

(최화자(崔花子) 6.25 65주년 통일특집음반)

 

< 1 >

낙동강 천 삼백리 가신 님 그리워

강물도 소리없이 울어 예는데


피 비린내 묻어나던 그날 그 자리

빛 바랜 사연들을 물 위에 띄워놓고

 

꽃잎처럼 쓰러져 간 님들은 어디 갔나?

낙동강아 말해다오, 그날의 아픔을~

 

< 2 >

굽이쳐 흘러가는 낙동강 물은

한많은 사연 안고 쉼없이 가는데

 

포성이 들려오던 그날 그 자리

목마른 그리움을 전선에 묻어놓고

 

꽃잎처럼 쓰러져 간 님들은 어디 갔나?

낙동강아 말해다오 그날의 아픔을~

 

꽃잎처럼 쓰러져간 님들은 어디 갔나?

낙동강아 말해다오, 그날의 아픔을~

 


[해설] 6.25 당시 낙동강 전투에서 희생된 전우들의 아픔을 하소연하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