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파는 처녀" (예술영화 <꽃 파는 처녀> 주제곡) < 1 > 꽃 사시오 꽃 사시오 어여쁜 빨간꽃 향기롭고 빛갈 고운 아름다운 빨간꽃 앓는 엄마 약 구하려 정성 담아 가꾼 꽃 꽃 사시오 꽃 사시오 이꽃 이꽃 빨간꽃 < 2 > 산기슭에 곱게 피는 아름다운 진달래 산 기슭에 피여나는 연분홍 빛 살구꽃 꽃 사시오 꽃 사시오 이 꽃을 사시면 설음 많은 가슴에도 새 봄빛이 안겨요 ~ [영화] "꽃파는 처녀" (1972) (1972년 발표된 혁명가극과 영화) = 최상근 감독 홍영희 출연 = <꽃파는 처녀 The Flower Girl>는 북한의 혁명가극으로, 1930년 항일유격대 시절의 김일성이 10월 혁명 13주년 기념을 위한 자체 행사에서 직접 제작하여 공연했던 작품을 1972년 아들 김정일의 지도하에 각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대적 배경은 당시의 농촌이며, 가난한 머슴 가정의 순박한 처녀로서 어머니의 병 간호를 위해 낮에는 지주의 집에서 일하고 밤에는 꽃을 팔면서 살아가는 '꽃분이'(홍영희 분)가 주인공이다. 꽃분이 일가가 가난 때문에 겪는 고통과 슬픔, 지주와의 갈등이 묘사되고, 조선혁명군에 입대한 오빠의 영향을 받아 꽃분이의 세계관이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림으로써 투쟁을 통해서 계급 모순이 가져오는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꽃 사시오 꽃 사시오'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주제곡 〈꽃파는 처녀〉가 잘 알려져 있고, 삽입곡으로는 〈혁명의 꽃씨앗을 뿌려간다네〉, 〈도라지〉 등이 있다. 혁명가극이 발표되던 같은 해에는 영화 《꽃파는 처녀》가 발표되었고, 1977년에는 동명 소설로 각색이 되었으며 북한의 1원 지폐 도안의 소재로 쓰였을 만큼, 사상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완벽하게 조화된 북한 주체예술의 걸작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북한에서 꼽는 5대 혁명가극 중 하나이며,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과 함께 3대 혁명대작이라고도 한다. 《꽃파는 처녀》가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 꽃분이를 본받고 배우자는 운동이 일어났고, 1973년 초부터 '꽃파는 처녀 근위대원'이 각 생산단위에 조직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첫사랑>이 <꽃파는 처녀>를 표절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위키백과> "혁명의 꽃 씨앗을 뿌려간다네" (영화 <꽃 파는 처녀> OST> < 1 > 해마다 봄이 오면 산과 들에는
< 2 > 눈 서리와 찬 바람이 사납다 해도 은혜로운 태양이 빛을 뿌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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