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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민주화

[5.18 증언] "전두환, 그날 광주에 있었다"… '5·18' 새로운 증언 속속

잠용(潛蓉) 2019. 5. 19. 10:59

"전두환, 그날 광주에 있었다"... '5·18' 새로운 증언 속속
JTBCㅣ2019.05.17 15:38 수정 2019.05.17 19:22 댓글 14개



[노영희/ 50대 공감 위원 : 네, 제가 오늘(17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인데요. < 전두환, 그날 광주에 있었다 >입니다. 내일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죠. 3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5·18의 진실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5·18 관련한 증언들이 나오면서, 진실을 밝히는데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또 새로운 증언이 나왔는데요. 1980년 당시 서울 대방동 공군 706보안부대장의 운전병이었던 인물의 증언입니다.]


[오원기/ 5·18 당시 공군본부 보안부대장 운전병 (JTBC '뉴스룸' / 어제) : 호출이 와서 부대장님 모시고 '용산 헬기장 빨리 가자' 그래서 갔더니 헬기는 대기하고 있었고요. 공군 헬기고요. 그리고 도착하는 거의 동시에 전 사령관도 거의 동시에 도착했어요. (당시 전두환 보안 사령관…) 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JTBC '뉴스룸' / 3월 14일) : 전두환 씨가 그 당시 5월 21일 낮, 그러니까 한 점심시간쯤에 헬기를 타고 광주에 왔습니다. (헬기를 타고) 이미 거기에 와서, 네 그렇습니다.]


[노영희/ 50대 공감 위원 : 방금 들으신 오원기 씨의 증언은 '5월 21일에 전두환 씨가 헬기를 타고 광주에 가는 것을 직접 봤다'는 것인데요. 전 미군 정보요원인 김용장 씨의 증언과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언들이 나오면서, '전두환 씨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광주에 있었다'는 주장에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나온 이 증언들을 토대로 진실이 밝혀져 희생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속히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얘기, 각 세대 위원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오원기 "5월 21일 용산헬기장서 전두환 씨 목격"
비밀리에 공군 헬기 타고 광주로 향해"
당시 공군 706보안부대장 운전병 오원기 씨
오원기 "UH-1H, 귀빈용 진청색 헬기"
전두환 측 "1995년 검찰에서 이미 다 조사"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선씨가 정신질환을 위한 약을 복용하고 폭력적 언행을 반복해 정신보건법 제25조에 의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재선씨는 녹취록을 통해 성남시의회, 롯데백화점 수내점 등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확인됐다. 정신질환 시점도 검찰은 2013년 3월 16일 평택 교통사고 이후라고 단정했지만 재판부는 그 이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재선씨가 지인 2명에게 각각 2013년 자살교통사고를 냈다고 고백하는 통화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지사가 정신병력이 없는 친형 재선씨를 강제입원시키도록 지시했다며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의 기소 적법성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통해 “이재선은 2013년 초순(3월16일) 교통사고로 인한 휴유증으로 우울증 등 정신병을 앓기 전까지 정신질환으로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친형의 정신질환에 대해 의심을 품을 만했다. 공무원을 동원해 강제진단 절차를 진행한 것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거나 비난받을 소지는 있지만 이 지사의 행위 자체를 직권남용 행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이 지사 손을 들어줬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