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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반달 뜨는 밤" (1940 박영호 원곡) - 황금심 노래

잠용(潛蓉) 2019. 8. 1. 12:59



반달 뜨는 밤 (1940 원곡) 
朴英鎬 작사/ 文湖月 잦곡/ 노래 黃琴心 
(1940년 2월 빅타레코드사 발매 원곡) 

< 1 >
오시마는 날짜를
달력에다 써 놓고

한 帳씩 두 帳씩
냄겨가는 心思를


아시나요?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 2 >
오시마는 그 날은
반달 뜨는 밤이야요 
오실까 안 오살까
울며사는 心思를 


아시나요?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 3 >
못 미더워 타는 맘
꿈 자리만 들뜨고

疑心 半 믿음 半
기대리는 心思를


아시나요?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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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풍 개사곡]
이부풍 개사 천선녀, 김성원 대사
(1962년 라미라레코드사 발매 개사곡) 

<대사>
하루 가고 이틀 가고 한달 가고 두달 가고
십년을 하루 같이 기다리는 님의 순정
반달이 뜨는 밤은 잠 못들고 한숨 쉬는 밤
낭자의 그 사랑을 낸들 왜 모르리?


< 1 >
오시마던 날짜를
달력에다 써 놓고
한 장씩 두 장씩
넘겨가는 심사를

아시나요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 2 >
못 미더워 타는 맘
꿈 자리만 들뜨고
의심 반 믿음 반
기대리는 심사를

아시나요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 3 >
반달 뜨는 밤이면
뒷동산에 올라가
저 달을 잡고서
울며새는 이 가슴

아시나요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황금심의 절창곡들[2] -
[00:00~] 낙화유정, [(03:12~] 반달 뜨는 밤,
[06:59~] 서울은 왜 왔든가, [10:33~] 울고 가요,
[13:40~] 추억의 탱고, [16:55~] 화류백서


월북자(박영호) 작품이라 개사(改詞)해서 여러 번 재발매. 대사(台詞) 있는 곡이 그런 류입니다. 
 <반달 뜨는 밤>은 가수 黃琴心님이 1940년 2월에 빅터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대보름 달맞이;KJ-1375/ 朴丹馬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朴英鎬 作詩/ 文湖月(본명;文允玉) 作曲의 작품으로,<알뜰한 당신/ 漢陽은 千里遠程(38/1)>을 취입하며 빅터에서 활동을 시작한 黃琴心님이 불럿읍니다. 1938~43년간에 활동하면서, 朴丹馬ㆍ趙白烏님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빅터를 이끌었던 黃琴心님이, 1940년에 들어, <沈淸의 노래>,<눈물의 손수건>,<曠野에서>에 이어 발표한 이 노래는, <李扶風 作詞/文湖月 作曲(34/1)>의 작품으로 저작권이 등재된 곡이기도 합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