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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영화 주제가] "저 하늘에도 슬픔이" (1965) - 황금심 노래

잠용(潛蓉) 2019. 8. 1. 10:25


"저 하늘에도 슬픔이" (1965)

韓福男 작사작곡/ 노래 黃琴心

(1965년 도미도레코드사 발매)

=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주제곡 =


< 1 > 
어린 가슴 굶주리며 학교애 갈 때에 
선생님의 도시락도 한두 번이지 
오막 같이 살아 온 시들은 소년 
저 하늘에도 슬픔이 있을까? 
나 혼자 울었소~


< 2 > 
누이동생 다리고서 어디로 가십니까? 
선생님도 학생들도 윤복이 찾어 
서울 가서 타지 생활 고생도 많아 
저 하늘에도 슬픔이 있을까? 
나 혼자 울었소~



(저 허늘에도 슬픔이-황금심)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감독 : 김수용
출연 : 신영균/ 김천만/ 주증녀/ 김용연/ 황정순/ 조미령      

제작사 : 1965 申필림
음악 : 정윤주
주제가 : 황금심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개봉관 : 서울 국제극장


[즐거리] 대구시 명덕국민학교에 다니는 윤복이(김천만)는 설날, 집세를 내지 못해 어린 동생들과 폐인이 된 아버지와 시외 움막집으로 이사한다. 새옷을 입고 즐겨야 할 윤복이는 여동생 순나(정해조)와 시내 다방마다 돌아다니며 껌을 팔다가 희망원 직원에게 끌려가지만 밤중에 철조망을 뚫고 도망나와 저녁 끼니도 먹지 못하고 있는 아버지와 어린 동생 태순(이지연)에게 돌아온다. 이러한 비참한 생활 속에서 윤복이는 아버지의 학대에 못이겨 집을 나간 어머니(주증녀)를 원망하며 일기를 계속 쓴다. 한편 교사인 김동식(신영균)은 이발 면허까지 얻어 가난한 학생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헌옷가지를 나누어준다. 동식은 윤복이의 일기를 보고 감탄한 나머지 일기를 정리하여 동생 용웅(방수일)을 상경시켜 출판사를 찾아가도록 한다. 출판된 윤복이의 일기는 날개돋힌 듯 팔리고 가난했던 윤복의 가정에도 서광이 비친다. 마침 노름꾼인 아버지는 대오각성하고 어머니도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자료/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