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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日積弊黨

[대학생진보연합] '자유한국당과 황교안을 수사하라!'

잠용(潛蓉) 2019. 12. 4. 15:16

'자유한국당과 황교안을 수사하라!'
뉴스1ㅣ황기선 기자 입력 2019.12.04. 14:53 댓글 3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갤러리 이동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면담 요청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사건과 황교안 내란음모 사건 수사를 촉구했다. 2019.12.4/뉴스1

[juanito@news1.kr]


與, 靑압수수색에 "막 가자는 거냐" 격앙... "檢, 정치 그만두라"
연합뉴스ㅣ2019.12.04. 11:51 댓글 14016개


▲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 뒤쪽은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팔다리 잘려도 검찰개혁" 당위성 강조..박근혜 정부 데자뷰 반응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을 시도한데 대해 "당장 정치를 그만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숨진 특별감찰반원의 유류품 압수수색에 이은 청와대 압수수색이 혹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 있는 국민이 많다"며 "법이 있다. 국민이 있다. 검찰은 정치는 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진 사건과 관련, "고인의 사망 배경과 관련해 검찰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검찰의 고인에 대한 강압수사와 혹여 있었을 지 모를 별건 수사 역시 진실규명 대상"이라며 "검찰은 스스로도 수사 대상이 된 마당에 본건 수사의 주도권을 가지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뜬금 없는 강제수사와 허위사실을 동원한 언론플레이로 경찰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또 다시 하나 보탤 것인가.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인지 수많은 눈이 검찰을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현 정권을 우습게 보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며 "아주 막 가자고 하는 것"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일반 공무원들이 이 정권을 어떻게 볼 것이며,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겠냐"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이번 검찰 수사를 계기로 검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법안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 의원은 "본인들의 조직을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고 하는 무소불위의 검찰"이라며 "정의 실현을 위해서 제대로 수사권을 사용해야 하는데 오직 조직의 안위만을 위해서 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역풍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팔다리가 잘리는 한이 있어도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의원은 "검찰이 자기들 눈 밖에 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며 "검찰의 일탈 행위에 대해서 제재할 수 있는 아무런 수단이 없다는 것이 드러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기소권이 있는 공수처처럼 검찰이 폭주 기관차가 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걸 온 국민이 다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이 (청와대에)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데 벌써 검찰 발로 관련 보도가 나왔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 대한 강제수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박근혜 때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며 "그때도 청와대 연풍문에서 만나서 청와대가 자료를 제출했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bobae@yna.co.kr]


나경원 "원내대표 여기서 멈춘다.., 당의 승리 위한 결정"
뉴스1ㅣ최종무 기자,김민석 기자 입력 2019.12.04. 10:55 수정 2019.12.04. 11:54 댓글 4044개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9.12.4/뉴스1 김명섭 기자


의총서 "임기 연장에 대해 묻지 않겠다"
"자유민주주의 수호, 한국당 승리 위한 소명·책무 마다않을 것"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민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당 최고위원회가 전날 자신에 대한 '연임 불가'를 결정한 것에 대해 수용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나 원내대표는 오는 10일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임기 연장에 대해 묻지 않겠다"며 "권한과 절차를 둘러싼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오직 국민 행복과 대한민국의 발전, 당의 승리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한국당 원내대표로 보낸 시간은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동지애로 가득한 1년이었다. 눈물과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독선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온몸을 던진 위대한 저항의 역사였다. 의원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면서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한 그 어떤 소명과 책무는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기회를 주시고 믿어주신 국민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당직자와 보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숲은 그 자리에 있고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며 "자유한국당은 흔들리거나 멈춰서는 안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kjmf@news1.kr]


"정치 20년에 처음 봐"... 나경원 불신임 사태에 중진들 반발
CBS노컷뉴스ㅣ이정주 기자 입력 2019.12.04. 10:27 수정 2019.12.04. 10:45 댓글 1941개

 

한국당 최고위, 지난 4일 나경원 연임 거부 결정
홍일표 "羅 임기연장, 의총에서 결정해야"
정진석, 청와대 앞 천막회의 앞서 당직자들과 언쟁
김세연 "한국당, 말기 증세"..운영 방식 비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당내 일부 중진의원들이 이에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황교안 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은 지난 3일 오는 11일 임기 만료를 앞둔 나 원내대표의 재신임 투표 절차 등을 놓고 논의 결과,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개월 이하일 경우, 원내대표는 의총 추인을 통해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문제는 당규에서 재신임 의총소집 권한 등이 명확하지 않아 해석에서 차이가 발생해 최고위가 이를 결정했다는 점이다.


율사 출신인 홍일표 의원(3선)은 4일 별도 입장문을 통해 "규정들을 종합해보면 당 대표의 공고에 관한 권한은 선거일을 정하는 절차상의 권한일 뿐이다"라며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결정할 권한까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의 선출과 임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오로지 의원총회에게만 있다"며 "의총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최고위가 나서서 임기연장을 불허한다며 신임 원내대표의 선거공고를 하는 것은 권한 없는 일을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당 최고위가 원내대표 선출 당규 제3조를 근거로 최고위를 소집해 제24조에서 보장한 의총 재신임 투표에 앞서 결정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 (사진=연합뉴스)


▲ 한국당 정진석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진석 의원(4선)도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예정된 당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앞서 '나경원 불신임' 사태를 놓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박완수 사무총장 등을 향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왜 비판받으면 안 되냐"며 "나는 정치를 20년이나 한 사람이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너무한다 이거야. 정신 차리라고 고함을 치는 것"이라며 "박 총장(박완수 사무총장) 어디에 대고 정말.."이라고 언쟁을 벌였다.


지난 2일 당직 개편으로 여의도연구원장에서 물러난 김세연(3선) 의원도 당 운영 방식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원내대표 경선 공고를 당 대표가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권한을 과대해석해서 나온 문제로 보인다"며 "해당 규정은 물러나는 원내대표는 당사자일 수 있으니 다른 대표성을 가진 당직자가 후임 원내대표 선출 과정을 관리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당 운영이 되는 것은 정말 곤란하다"며 "당이 정말 말기 증세를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 나 원내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소집을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의원총회는 안건을 '국회협상 경과보고'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다.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