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향"
허영도 작사/ 강철민 작곡/ 노래 강철민
< 1 >
백노가 노닐던 벼모밭 어제 같더니
어느새 황금 물결 이는 가을 벼이삭
고향은 시간만큼 멀어져 옛말 같아
비행기 지날 때마다 가슴 파는 향수~
가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없건만
고향의 산과 들이 눈 앞에 삼삼거려
무심코 미소짓다
눈물젖는 집시 인생~
< 2 >
천둥오리 한쌍 노닐던 작은 내천
어느새 오리 가족 장구치는 가을 물결
고향은 멀어가는 기적소리 같아
바람에 실린 고향향기 가슴파는 향수~
못 간다 옷섶잡는 붙잡는 사람도 없건만
고향의 가족친구 눈앞에 삼삼거려
나도 몰래 웃다 운다
눈물짓는 타향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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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없건만
고향의 산과 들이 눈 앞에 삼삼거려
무심코 미소짓다
눈물짓는 집시 인생~
눈물짓는 집시 인생~
고향/ 가수 강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