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과학·생태·건강

[뇌졸중] '이 증상' 뇌졸중 경고 신호

잠용(潛蓉) 2022. 1. 27. 12:02

'이 증상' 뇌졸중 경고 신호
헬스조선ㅣ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7. 06:30 댓글 21개

 

▲ 두통, 어지럼증 등이 계속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뇌졸중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렵다. 그 때문에 전조 증상을 잘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가는 게 좋다.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원인 다양한 뇌졸중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누는데,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 가장 큰 원인은 혈전이다. 혈전은 혈관 내에 혈액이 뭉친 덩어리로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 혈관에 쌓여 뇌혈관을 막거나, 터뜨려 뇌졸중을 일으킨다. 혈관에 영향을 주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뇌혈관 박리, 혈관염, 정맥 혈전증, 혈액 응고 질환, 혈관연축,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도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한 두통·어지럼증 등 가볍게 넘기면 안 돼
뇌졸중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어지럼증, 한쪽 마비, 언어 장애, 시각 장애 등이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러운 증상은 뇌졸중의 증상이다. 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지는 마비 증상,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도 즉시 조치가 필요한 뇌졸중의 신호이다. 간혹 이러한 증상을 과로, 피로 누적 등의 영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증상이 10분 이상 이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참고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