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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영화 주제가] "님 (창살 없는 감옥)" (1963) - 박재란 노래

잠용(潛蓉) 2022. 10. 14. 18:56

 

"님 (창살 없는 감옥)" (1963) 
차경철 작사/ 한복남 작곡/ 노래 박재란 
(앨범/ 1963년 박재란 힛트앨범 제1집 도미도레코드 발매 LD-139)
(영화 1963년 '창살 없는 감옥' 주제가)

< 1 >
목숨보다 더 貴한 
사랑이건만
창살 없는 監獄인가? 
만날 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
못 맺을 運命 속에 
몸부림치는

病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나리네~

< 2 >
서로 만나 헤어진 
離別이건만
맺지 못할 運命인 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달피 울어 봐도 
맺지 못할 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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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창살 없는 감옥" (1963 강범구 감독, 황해 이경희 주연) - 주인공은 본의 아니게 저지른 살인사건으로 내내 괴로워하다 스스로 유격대에 자원 입대한다. 그는 군무에 충실하는 한편, 그곳에서 한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 때까지도 전직 형사의 끈질긴 미행으로 인해 항상 불안과 초조 속에서 지낸다. 결국 그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함으로써 자신의 죄를 속죄하게 된다는 줄거리다.
박재란(朴載蘭 1938~) 본관은 충남 공주(公州)이며 경성부에서 출생하여 지난날 한때 경기도 인천 제물포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녀는 아직 일제 강점기 시절이던 1943년(4세 시절) 일가족과 함께 충남 천안으로 이주하면서 이후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1953년 이영숙(李英淑)이란 본명으로 주한 미8군 무대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첫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 오르가니스트 겸 작곡가 박태준(朴泰俊)에게 발탁되어 그를 사부(師父)로 모시고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김광수를 사숙(師叔)으로 모시면서 박태준의 문하에서 음악수업을 하며 그에게서 박재란(朴載蘭)이라는 예명도 얻었다. 1957년 정식 가수로 데뷔하였고 이후 "뜰 아래 귀뚜라미",  "러키 모닝", "코스모스 사랑", "밀짚모자 목장 아가씨" 등 노래들을 히트시켰으며, 1년 뒤 1958년에는 파인 김동환의 시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동현이 작곡한 "산 너머 남촌에는"을 불러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였다. 이듬해 1959년 영화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에 단역 출연을 통하여 영화배우로도 데뷔하였다. <유튜브 Uploader>

 

 

박재란 - 님 (영상출연 가수 김아성 이나윤) 스타365

 

박재란 - 님 (창살없는 감옥)

 

님 / 박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