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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희귀가요] "두견새 우는 청령포" (1966) - 심수경 노래

잠용(潛蓉) 2022. 12. 15. 18:16

 

"杜鵑새 우는 淸怜浦"
李萬鎭 작사/ 韓福男 작곡/ 노래 沈壽京

< 1 >
王冠을 벗어 놓고 
寧越 땅이 웬 말이냐?
杜鵑새 벗을 삼고 
슬픈 노래 부르며 

漢陽千里 바라보고 
怨恨으로 三年歲月 
아아 아~ 애달픈 어린 임금 
莊陵에 잠들었네~ 

< 2 >
杜鵑새 구슬프게 
지저귀는 淸怜浦야 
치솟은 奇巖絶壁 
굽이치는 물결은 

말해다오 그 옛날의 
端宗大王 귀양살이 
아아 아~ 五百年 그 歷史에 
碑閣만 남아 있네~ 

< 3 >
東江물 맑은 곳에 
비춰주는 달을 보고 
님 가신 뒤를 따라 
꽃과 같이 사라진 

아름다운 宮女들의 
그 節槪가 壯하구나 
아아 아~ 落花巖 絶壁에는 
진달래만 피고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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