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추억의 두만강" (1939) - 송달협 노래

잠용(潛蓉) 2023. 7. 13. 11:10
(두만강 도문철교와 건너편 도문시 전경 1930년대)

 

"追憶의 豆滿江" (1939) 
이부풍 작사/ 문호월 작곡/ 노래 송달협

< 1 >
白楊나무 우거진 
그늘 아래서
豆滿江 물결 소리 
너와 함께 들으며

손길을 마주잡던 
그 옛날 그 옛날
그러나 어이하랴 
豆滿江아

나 혼자 너를 찾아서 
목메어 운다~

< 2 >
흘러가면 어데냐 
豆滿江이여
그제나 오늘이나 
너는 變치 않건만

江邊에 속삭이던 
그 사랑 그 사랑
어이타 이렇듯이 
깨졌느냐?

나루에 풀을 깔고 
쓰러져 운다~


추억의 두만강 1939 송달협 (1917-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