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달' (1924) 윤극영 작사 작곡 /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 (1) 푸른 하날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2)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데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추(최)이는 건 샛별 등대란다 길을 찾았다) (발표 당시의 '반달' 동요) * 아래 악보에서 보듯이 원래 가사는 “샛별이 등대란다”가 아니고 그냥 “샛별등대”이다. 일반 등대가 아니고 ‘샛별 등대’란 뜻일 것이다. 뭐 내용은 비슷하지만 동시의 원본을 살려주는 것이 작가에 대한 도리이고 또 이 표현이 더 자연스럽다. 아래 북한 동요에는 지금도 이렇게 부르고 있으니 말이다... (옛 것을 더 좋아나는 잠용) 발표 당시 ‘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