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離別의 釜山停車場' (1953) 胡童兒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南仁樹 (유니버셜레코드 1953년 발매) (사진: 1950년대 부산역 전경)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離別 슬픈 釜山停車場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汽笛이 운다 恨 많은 避難살이 설움도 많어 그래도 잊지 못할 板子집이여 慶尙道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離別의 釜山停車場. 서울 가는 12 列車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窓 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避難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純情 때문에 汽笛도 목이 메여 소리 높이 우는구나 離別의 釜山停車場. 가기 前에 떠나기 前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를 琉璃窓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故鄕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 消息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