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RO 회합 녹취록 요약(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13.08.30 08:27
■ 이석기 의원 모두 강연
당연히 남북의 자주역량 관점에서 미 제국주의 군사적 방향과 군사체계를 끝장내겠다는. 이러한 전체 조선민족의 입장에서 남녘의 역량을 책임지는 사람답게 주체적이고 자주적으로 이 정세를 바라보고 준비해야 한다. 여기서 남녘의 혁명가는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과연 무엇을 할 것이냐? 전쟁이 구체화되고 살인과 살의와 모략과 민족적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침략의 마수와 침략의 노골적인 생각이 적나라하게 논의되고 있는데, 이걸 정면으로 침략의 본질을 **하지 않고 저놈들의 군사력, 폭력적인 자행되는 범죄를 **한 채 과연 평화라는 게 존재하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총보다 꽃이라는 것을 지향하는 것은 분명하나, 때에 따라서는 꽃보다 총이라는 현실 문제 앞에 우리는 새롭게 또 새로운 관점에서 현재 조성된 한반도의 엄중한 **를 직시해야 되지 않는가? 그런 말씀을 전하면서.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할 거냐? 그 이야기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자, 무엇을 할까요? 전체의 정치적 관점에서 조선민족이라는 자주적 관점에서, 남녘의 혁명을 책임지는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 출발하되 현 정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
첫째는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되야 한다. 스스로 정치사상적으로 당면 정세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사상적 무장이 설결돼야 한다. 현 정세에서 바라보는 일면적이거나 편향적이거나 때에 따라서는 분단의 사고에 쩌들어 있으면 현 정세의 역동성과 변화의 큰 흐름, 역사의 본류의 큰 흐름을 보지 못한다. 필승의 신념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첫번째는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죠.
둘째는 필승의 신념을 발휘한다. 현 정세는 새로운 단계로 가는 낡은 지배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단계로 가는 대격변기이며 대 변환기다. 종국적으로 조선민족으로 표현되는 자주 역량이 힘에 의해서 승리로 가는 국면은 분명하다. 그렇게 정리한 바 있습니다. 기억하시죠?
그런데 남녘에 있는 우리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고난을 각오하라.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각오해야 한다.
북은 (우리의) 집권당이 아니야. 그렇지. 거기는 모든 행위가 다 애국적이야. 다 상을 받아야 돼. 그런데 우리는 모든 행위가 다 반역이야. 현 지배 세력한테는 그런 거야.
전 세계에 최근에 자료를 보니까 6kg 미만의 최소 경량화해서 핵무기로 개발 할 수 있는 나라가 전세계 3~4개 밖에 안 된다고 그러네. 특히 이번에 이룬 게 엄청난 거예요 이게 나중에 과학기술의 측면만 잘 정리해서 보세요. (핵 보유 등을 설명한 후) 여기서 나온 게 이른바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정규전의 전면전이 아닌 비정규전 이런 상태가 앞으로 전개가 될 것이다.
그 전과 다른 현재에는 정치 군사적인 대결을 첨예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 그게 심리전 사상전 선전전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그 전과 다른 새로운 전쟁의 형태다. 이해됩니까? 한국사회의 진보와 보수 진짜 가짜를 가리는 유일한 기치가 자주인 거예요. 자주야 말로 그 어느 세력도 흔들 수가 없어요.
한국사회에는 체제 반대세력이 있거든. 혁명지지자가 있어야 돼. 극소수, 뭐 실제로 1%도 안 돼. 이 세력을 가만 나두면 역사적으로 보면 해방도 그렇고, 6.25도 그렇고 수많은 가장 급진적인 혁명세력, 자주기치를 든 세력이 그 정도야. 그걸 보고 4대 혁명세력이…
그 정치적 상황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군사적인 것도 필요하다. 그게 지금부터 가능하다. 앞으로 군사적인 위협국면이 더 조성되면 뭐든 이를 수 있는 거야. 모든 정세는 그런 거야. 북한의 대사상전, 전쟁이라고. 그게 현대전의 또 다른 전쟁. 그래서 저들이 각종 심리부대를 점검해서 다종다양한 형태로 만들고 있다.
수혜정당이 아니라 정치권력에 대한 정부, 그런 문제가 아니고 이 권력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를 이제 바꿔 버려라. 분단의 체제자체를 무너뜨려버려라. 어떻게? 남쪽의 자주역량에 대해서 민족사의 새로운 대전환기를 우리 힘으로 만들자고 호소를 하는 겁니다.
현실은 힘과 힘의 싸움이다 지배세력에 60여년 동안 형성했던 현 정세를 무너뜨려야 되요. 60년 전횡의 희생으로 드러난 게 재들은 절대로 물러나지 않을 거야. 온갖 방해책동 물리적 탄압공작이 들어올 거다. 당연하지. 이것도 전쟁인데... 걸어오는 전쟁을 맞받아치자. 시작된 전쟁은 끝장을 내자 어떻게? 빈손으로? 전쟁을 준비하자. 정치 군사적 준비를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물질 기술적 준비체계를 반드시 구책해야 한다. 그런데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물질 기술 준비란 뭐냐? 힘과 힘이 충돌하는 시기에 저놈들이 우리를 방해시켜서 우리가 역량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그 물질, 기술적 준비를 갖춰야 되는데 왜 기술적인가? 그건 나중에 동료들과 토론에서 한번 고민해 보세요.
이 기술준비가 필요해요. 포괄적으로 물질적 준비를 갖추자. 그렇게 하면 좋을 텐데 조금만 더 정교하게 물질 기술적 준비라고 하는 거예요. 이게 현 정세에 우리가 저들과 싸워 이기는 길이다.
정리하면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하는 문제. 그러나 정치 군사적 준비 체계를 잘 갖추어서 물질 기술적 토대를 굳건히 하는 거예요. 수세적 방어가 아니라 공세적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태도이고 이 입장과 태도의 준비 여하에 따라서 희생을 최소화하고 피 흘리는 동지도 적고 승리를 앞당기는 그 출발 부분에서 가장 지혜롭지 않겠는가? 그 지혜라는 것은 바로 철저한 준비에 있는 거다. 인정하자. 현재의 우리 역량이라는 것을 다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준비하자. 물질 기술적 준비를 단단히 구축하자는 거예요.
우리가 자주된 사상, 통일된 사상, 미국놈을 몰아내고 새로운 단계의 자주적 사회, 착취와 허위없는 그야 말로 조선민족의 시대의 꿈을 만들 수 있다. 그 꿈은 2013년 하나의 주장이 아니라 하나의 물리적 힘으로 한두 사람의 발언과 결의가 아니라 전국적 범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최종 결전의 결사를 하자는 겁니다. 이 또한 얼마나 영예롭지 않은가?
수 많은 곡절을 딛고 우리가 동지부대를 이루고 그야말고 미국놈들하고 붙는 대민족사의 결전기에서 우리 동지부대가 선두에서 저놈들의 모략책동을 분쇄하고 더 나아가 군사적인 파일럿이라 하는데 적들이의 그야말로 통일혁명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면서 선두의 역할을 한다면 이 또한 명예가 아닌가?
그런 관점에서 투쟁을 미리 승리로 준비하자. 예견된 싸움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예상하던 예상치 않던 북에 대한 도발이 분명하다면 우리의 힘과 의지를 단단히 준비해서 그러면 적의 도발을 선두에 서서 승리의 국면을 만들어 가면서 이에 대한 준비하는 것이 훨씬 지혜롭지 않겠는가?
그야말로 끝장을 내보자. 그래서 이 끝장내는 역사의 진행에 새로운 전환기를 우리 손으로 만든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전투를 준비하는... 그러나 지금 마치 일정시간이 지나면 이 정세 국면이 끝날 것이라고 착각하거나 그러지 마세요. 이건 이미 전쟁으로 가고 있다는 거. 새 형태의 전쟁이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 권역별 토론(남부)
▲ 이상호(경기진보연대 고문)=대형면허가 있는 사람들은 다 징집대상인거고요. 또 SUV차량들은 다 징집이 되고 기타의 어떤 다른 여러가지 보완을 (*)텐데 징집이 되면은 될 수도 있긴 하겠지만 아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미 우리가 누군지 다 파악이 된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징집이 되겠습니까? 예비(검속?)이 되겠죠. (중략) 지역에서 간첩사건으로 연루됐다가 언론사 사업하고 있는 사람이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전쟁 분위기가 고조가 됐을 때였는데 그래봐야 2개월 간다. 자기가 볼 때는 자기가 수원지역에서 예비검속에 2인자다. 국정원이 따라다니는 것 보니깐 자기가 이긴 것 같다. 구체적인 이야기 하면은 자기는 조수석에 칼 하나 갖고 다닌다. 자기는 예비검속 당하면 근데 그냥은 안나간다. 나를 잡으면 한명은 죽이려고 칼을 넣고 다닌다. 그것이 그 사람의 결의겠죠.
▲ 이상호=근데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내가 이 지금 격변기에 불가피한 전시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리가 어떻게 잠재해있던 전시상황을 유리하게 국면을 전환한다라고 하는 보다 큰 차원에서 문제들이 곳곳에서 (중략) 우리한테는 잘한다고 했는데 자기 생활에도 허점이 있는 거예요 합법주의에 빠진게 아닌가?
▲ 이상호=필승의 신념을 갖는 것은 갖는 건데 그 신념을 어떻게 구체화 할거냐?
▲ 신원미상 남자=그런 것들이 있어요. 전국적으로 미군 유류라인이 (…) 낡아가지고 (…) 헐어가지고 (…)나온...
▲ 이상호=그냥 아주 엑기스만 이야기 하셨네요. 그래서 위장을 하자. 위장을 하고 우리가 전시에 차단해야 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타격을 주자. 통신을 얘기한 거고. 그 다음에 이제 유류고...
▲ 이상호=그것은 지역별로 할지 전체로 할지 상황에 따라서 검토가 필요한 문제가 있을 거 같은데 중요한 것은 지침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논의가 되는 거예요. 개별적으로 할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모여야 되겠죠. 거기에 맞춰서 소조가 정해질 거고, 임무가 주어지는 상황이 되고 다른 거는 지금 다른 의문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시죠. 통신하고 그 다음에 기름, 유류에 대한 논의가 됐거나 공유할 부분이 있을 겁니다. 화성에도 다른 지침이 있거나 그러면?
▲ 최진선=어떤 시점에서 예비검속은 피해야 되는 상황이고 뭔가 조짐이 있으면 더욱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데. (중략) 이번에 폭력적인 대응, 기본 계획을 빨리 만들어 줘야 거기에 따라서 훈련도 되고 있는 문제이지
(중략)사실 개별적으로 저장소를 어떻게 한다 불가능한 예기고, 통신교란 불가능한 예기고, 우리지역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군사쪽으로 움직여야 되는 거고. 군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위치 체계와 준비가 돼있는가? 이걸 점검하고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는 부분이라서 어떤 시설에 대한 타격이나 이런 문제도 그게 갖추어 줘야 가능한거지 그렇지 않고는 가능할 수 없다.
(중략)그런 매뉴얼을 만들어 필요하면 이런 이런 지침에 의해 움직이는 게 필요하고 (중략) 비상식량, 음식 필요한 이런 것들을 집에 준비하고 당장 할 수 있는게 그거 아닌가 싶어요. (중략) 보안이 가능한 장구를 마련하는 것도 준비인 것 같아요.
▲ 이상호=위기상황에서 통신 같은 경우는 보안만 되면 아무 문제 없으니깐. 거점을 지역별 거점을 잡는다고 하면 2단계 3단계 방안이 필요하겠죠. (중략) 우리가 방침이나 지침에 의해서 같이 공유하면 될 것 같고 다만 무장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겠는지? 그러면 무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하는 문제는 남는 문제가 있겠죠. 예를 든다면 지금 이제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장난감총 있잖아요. 그게 80만원 짜리에서 90만원 짜리 들어가게 되면 가스쇼바가 있는데 개조가 가능하며 그것이 안에 들어가면 비비탄총을 갖다가 새를 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사람을 조준하게 만드는 일반 총이 있어요.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예를 들려고 한다면 아니면 지금은 인터넷에서 무기를 만드는 것들에 대한 기초는 나와 있어요.
중학생들도 인터넷에 들어가 가지고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사람을 살상시킬만큼 위협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가 잘 해석해서 놓고 본다고 한다면 가지고 있는 재료들이 많이 있어요. 조금만 공부하고 조금더 남들이 이해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이해할 수가 있겠죠.
항일 무장단체를 보면 (*)에 강한 사람이 있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가 지역별로 잘 파악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무엇이 있는지, 예를 들면 폭탄을 제조하는데 있어서 거기에 내가 참여하는데 있어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우리가 추천하고 참여하면 되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유류저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데가 평택에 있는 유조창. 이거 세계에서 가장 큰 저장소에요. 그 탱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거기 뭐야 안에 있는게 니켈합금이에요. 그것은 관통하기가 어려워요. 더 중요한 문제는 뭐냐면 니켈합금을 감싸고 있는 것이 두께가 90cm에요. 벽돌로 시멘트로 그래서 그것이 총알로 뚫을 문제는 아니거든요. 우리가 차로 혼자 다이나마이트 싣고 와 가지고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폭파되는 문제는 아닌 거예요. 이미 정부에서 테러범이 투입되고 소방 특공대가 들어가고 다 이미 있는거죠. 인천에 그런 시설이 있는 거죠. 우리가 조사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될 문제는 아니고 다만 전시상황이라든지 중요한 시기에는 우리가 통신과 철도와 가스, 유류 같은 것을 차단시켜야 되는 문제가 있는 거죠. 그랬을 때 우리가 검토한 바에 의하면 그 시설이 실제로 경비가 엄하진 않았는데 그것이 쉽게 우리가 뭔가를 갖다가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걸로 알고, 그렇다면 안에 들어가서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고 중요시설 안에서 이것들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철도 같은 경우도 철로의 위치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철도가 지나가는데 있어가지고 통제하는 곳 이거를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통신 같은 경우도 가장 큰 데가 혜화국이에요. 전화가 혜화동에 있어요. 그 다음에 분당에 있습니다. 수도권을 갖다 관통하는 혜화동하고 분당에 있는데 거기에는 쥐새끼 한마리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전공형태가 돼야 되기 때문에 몇 개의 문을 통과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우리가 남에서 전쟁이 벌어지거나 상황이 된다고 하면은 목숨을 걸고 투쟁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들이 있는거죠. 목숨을 건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굉장히 기술적이고 과학적이고 거기에 맞는 뭔가 물질적인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가 있는 거죠. 더 나아가 결정적 시기가 되면 우리가 목숨을 걸고 수행해야 할 각자 임무들이 부여되면 거기에 맞는 과학적이고 물질적인 기술적인 문제들이 요구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내가 화공과를 나왔는데 (*)에 대해서 (*)를 제조하면 된다 그런식으로.
자기 목숨을 걸고 탈취를 할 것이냐? 탈취한 것을 가지고 실질적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냐? 이 문제는 다를 수 있는 문제인데 많은 동지들이 저는 그러한 위급한 상황에 조직적이고 무장된 역량으로 임할 수. 평택지역 같은 경우가 군사 조치가 굉장히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어지는 거기에 사업할 때도 나와요. 그래서 실제로 지역에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중요하게 어떤 화약, 생산하는 곳이 있어요. 거의 북부지역이고 남부지역에 2개밖에 없고. 그런데 그런 것들도 필요하면 터치해야 되겠지. 그랬을 때 굉장히 질적인 요건들이 필요한 거고. 정보도 필요한 거고.
▲ 이상호=터치를 하는데 있어 가지고 인터넷에 나와 있는 주소가 다 틀려요. 그래서 지금 무기고라든가 화학약품이 있는 거기에 나와 있는 주소가 다 달라요. 그것들이 우리들 모르게 위장하는 거예요. 실제로 안맞아요. 그런 부분들을 찾아낸 부분들이 있어가지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실제적으로 명단이 꽤 있는 거예요.
▲ 이상호=우리가 손재주가 있고 결의가 있고 거기에 재주가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라고하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고요. 또 필요하면 우리가 타겟활동을 해야 될 것인데.
(중략) 이런 집단적인 논의를 통해서 정말로 내가 탈취를 하는 과정이라던가 혹은 내가 무기를 만드는 과정이라던가 뭔가 내가 통신시설을 파괴하는 어떤 나한테 어떤 임무가 주어질 지 모르지만 이런것들이 구체적으로 자기의 목숨을 내놓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대해서 이런 모임 자체가 여러분이 (*)을 가지기 때문에 어떤 필승의 신념을 갖는다고 했는데 신념이 이렇게 구체적인 논의 속에서 확인되어서 나온다고요.
파이프라인들이 오래되거나 혼재되고 그런데 그런 라인만 우리가 잘 알아서 가지고 그리고 전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전 단계에서 우리가 주변을 갖다가 보다 더 우리편을 확대하는 과정 등을 이런것들을 진행시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거고.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물리적인 타격도 중요하겠지만 물리적인 타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반드시 포섭하는 사업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 홍순석(경기도당 부위원장)=대중정치 역량을 우리가 지금보다는 백배 천배를 쌓아야지 이 난국을 극복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권역별 토론 발표
▲ 동부(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정세의 엄중함이나 심각함에 대해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급박한 전쟁의 상황까지 포함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준비하는 게 필요하겠다고 느꼈다.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전기ㆍ통신분야에 대한 공격을 하는 것까지 포함에 여러 의견이 나왔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고민했다라기보다 이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자기의 하나뿐인 목숨도 걸어야 되고, 동지들과 함께 생사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인했다.
▲ 남부(이상호)=여기 모인 사람들은 다 조국의 운명과 함께 한다고 생명을 거는 사람들이다는 이야기 했다. 2~3월에 대포 한 잔 했던 사람이 국정원이 따라다니는 것 같더라고 하면서 '한 명을 반드시 죽이고 자기도 최후를 맞을 거다'이런 얘기를 했다. 오늘 이야기는 한 놈 처단하는 문제가 아니라 격변기에 우리가 어떻게 정세를 주도적으로 맞이하는가 하는 문제다. 정리된 지침, 매뉴얼이 필요하다. 우리가 모여야지 개인적인 싸움이 아니다. 총은 준비해야 되는게 아니냐? 이런 의견 나왔다. 어떻게 총을 만들거냐? 부산에 가면 있다. 항일의 시기에도 기술이 발달되지 않은 시기에도 만들어 썼는데 손재주가 있고 결의가 있으면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문제 이야기 했다. 그런데 불행히도 화공과 나온 사람은 없어요. 이런 집단적인 논의를 통해 탈취를 하는 과정이라든가 혹은 무기를 만드는 과정이라던가 통신선을 파괴한다든가 하는 나한테 어떤 임무가 주어질지 모르지만 신념이 이렇게 구체적인 논의 속에서 확인되어서 나온다. 물리적인 타격도 중요하겠지만 물리적인 타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반드시 포섭하는 사업도 굉장히 중요하다.
▲ 중서부(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안일한 사고로 전쟁인식이나 이런 것이 허술했다. 동지들 속에서 관점 견해 이런 것을 철저히 일치시키고 생활, 집단적인 기풍 이런 것을 다져야 된다는 분도 있었다. 생활규율부터 자기를 세우고 조직 속에서 임무와 규율로 무장하면서 다시 우리를 준비하는 것이 필승과 신념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한 동지는 총을 준비해야 된다고 했고, '뭐에 할거냐?'했더니 '저격하는 총이다'이러더라. 두번째 한 동지는 주요시설 마비 시킬려면 요즘에 첨단기술이니 해킹기술로 레이더기지나 이런 것들을 마비시킬 수 있다 그랬는데 이런 것도 뜬구름이었다. 세번째 동지는 좀더 구체적이었는데, 지도부 중심으로 지도부가 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오더가 딱 떨어지면 나와야 하는데 그런 준비가 돼 있느냐 문제에 공감했다.
마지막 동지는 대중 속에 들어가서 대중정치 역량을 지금보다 백배 천배를 쌓아야 난국을 극복한다는 얘기를 했다.
▲ 북부(이영춘 민주노총 고양 파주 지부장)=피부로 느끼는 사례가 있다. 어떤 지인인데 비상식량 준비나 생화학전 무기 때문에 비상 화생방 무기들을 구입해서 비치하고 있다. 전시상황이나 국지전이 발생할 경우에 북부지역은 다 사정권 안에 있다. 상호간에 집결지라든지 이동루트 이런 것이 필요하다. 그런 것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이쪽 지역은 대부분 미군들이 동두천에 거주하고 있고 미군 아파트도 있기 때문에 미 군속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일상생활에서 파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쪽 지역의 발전이라든지 지하철이라든지 철도 등의 국가 기간산업이 포진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곳과의 관계를 좋게 만들어 가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행정부서나 이런데서는 전산망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나왔다. 실제 팀을 예비역 중심으로 꾸리고 군사 매뉴얼 진행되는데 대한 우리의 매뉴얼을 준비해야 하고 각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각자 건강문제 체력문제 등도 세심히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 나왔다. 연락체계, 후방교란, 무장과 파괴는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해서 팀을 구성하고 대응책을 준비해 가야 한다.
▲ 청년(박민정 전 중앙당 청년위원장)=청년은 6명이다. 설마 전쟁이 일어나랴 라는 안이함이 있었다. 저희끼리 6명이서 훈련을 할까? 아니면 백만조직 유인물 대회를 할까?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저희가 주도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문제,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다. 청년부문의 강화와 주체역량 강화라는 목표로 전투를 벌이고 있고 이기서 핵심은 동지를 선택하고 배후를 확대해서 실제 이 본질과 함께 해야 된다. 저희가 벌이고자 하는 백일전투 동안 우리부터 세밀하게 체력부터 시작해서 세밀한 준비를 해두자.
▲ 중앙파견(우위영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한 동지가 오늘 (이석기의) 강의를 들으면서 전율을 느꼈다고 했다. 물질, 기술적 준비를어떻게 갖출 거냐? 뜨거운 반응이었다. 군대를 나온 분인데 최근 공부를 하고 있다. 정보전을 할 수 있는 최소의 인원, 적들의 통신망, 도로망 이런 것들을 가지고 논의가 되었다. 결론은 각자 소관 업무를 똑똑히 인식하고 각자의 초소에서 구체적으로 혁명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혁명이 부를 때 언제든지 모일 수 있는 태세는 일상에서 나오는 것이다.
▲ 기타팀(조양원)
중요한 것은 전쟁이 일어나고 직접적인 발발이 있을 때 수뇌부를 지켜야 하는 거예요. 대표님을 중심으로 해서. 두 번째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갖추고 거기에 준비를 해야 한다. 지난 번에도 이런 토의를 했는데 저희들이 느끼는 것은 사실 준비가 아직 많이 안돼 있잖아요. 준비를 갖추는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집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앞으로 더욱 강력한 조직생활, 팀생활을 통해서 목숨 걸고 싸우는 각오로 군중사업도 해야 되고 자기 책임도 해야 되지 않겠냐고 얘기했습니다.
■ 이석기 의원 마지막 발언
▲ 민족사의 60년의 총결산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해서 대차게 그리고 웃으며 승리하기까지 엄청난 태세로 여기 있는 동지들이 하나가 되기 위한 **가 아니라 모두가 성공해야 하는 것. 여러분들의 한 치의 타협을 ** 전선의 **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여기 동지들이 영리만 따지지 말고 즉각 전투태세로 돌아 갈 수 있을까 하는 건데 동지들은 준비가 잘 됐습니까?
▲ 오늘 이 시작으로 격변정세를 주동적으로 준비하는 것에 대한 하나의 결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으로 물질적으로 강력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당장 준비하기를 바라면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이석기(李石基) 국회의원은 누구?
이석기(李石基,1962.2.2 ~ )는 대한민국 정치인이다. 그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하였다. 이석기는 1990년대 후반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한 민혁당(民革黨)의 지도급 조직원이었다. 민혁당은 김영환· 하영옥· 박모씨 등 3인을 중앙위원으로 하고 중앙위 산하에 경기남부위원회, 영남위원회, 전북위원회를 뒀는데, 이석기는 경기남부위원장을 맡았었다. 그는 2002년 5월 민혁당 간첩사건에 연루되어 수배가 되었다가 체포되었다. 2003년 3월 국가보안법의 반국가단체 구성 등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석기 본인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당시 수배중이라 (민혁당에) 가담해 활동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민족민주혁명당 활동/ 체포 및 사면, 복권
2003년 3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을 때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6일만에 이를 취하하고 형을 받아들였으며, 5개월 뒤 2003년 8월 광복절 특사 때 가석방되었다. 이를 두고 청와대나 법무부측에서 그를 사면해 주겠다는 언질을 미리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2년 뒤 2005년 광복절 특사 때 특별복권을 받아 공무담임권 및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면서 공직에 출마할 자격을 되찾았다. 당시 사면 가이드라인 작성자는 2003년, 2005년 공히 청와대 민정수석 문재인이었으며 실무 집행자는 2003년에 법무장관 강금실, 2005년에 천정배 장관이었다.
◇ CNP전략그룹에서의 활동과 의혹
CNP전략그룹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이석기가 2005년 2월 설립한 선거 기획광고 대행사이다. 그는 2012년 2월까지 이 회사를 운영하였다. 이 회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와 서울대학교 등 30여개 대학 총학생회와 연계해 동아리 축제 기획 및 홍보사업 등의 계약을 맺어 매출을 올렸다. 또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제17대 대통령 후보의 광고와 홍보를 맡았으며 2007년 12월 한달에는 25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대한민국의 언론은 CNP전략그룹에서의 수익이 이석기가 이끌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당권파의 자금줄로 전용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유시민 전대표는 통합진보당과 그 전신인 민주노동당이 구(舊) 당권파의 핵심인 이석기 의원의 CNP전략그룹과 부적절한 돈거래를 했음을 고발했다. 당권파의 선거운동 사업을 CNP전략그룹이 독점하여 싹쓸이 하였으며, 2008년 분당(分黨)사태 때 비대위 집행위원장(사무총장)이었던 최순영 전 의원도 당내 토론회에서 당시 당이 CNP에 20억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석기 의원 측근 당권파 의원들은 선거 비수기 때도 이석기 의원의 CNP그룹과 독점 관계를 맺어왔음이 밝혀졌다.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의 연루
이석기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에 연루되어 있다. 그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에서 27%로 1위를 차지하였다. 경선 이후 제기된 부정의혹이 당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실로 입증됨에 따라 이석기의 경선 1위가 통합진보당 내 특정계파의 개입과 주도에 의한 조직적인 표몰이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경선과정 자체가 부정이었던 만큼 경선과정에서 선출된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총 사퇴시켜야 한다는 것이 통합진보당의 공식입장이다. 이에 이석기를 비롯한 당권파는 재조사를 촉구하며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 통합진보당 폭력사태 배후 및 주사파 논란
한대련 50명 등 주도 ‘이석기 비례’ 지키기?… 생중계 되는데도 폭력을 행사하는 배후로 경기동부연합과 이석기가 통합진보당 인사들에 의해 지목되었다. 2007년 이전까지 기존의 운동권 학생조직인 ‘한국대학생총연합회’와 한대련을 오가며 활동하던 경기동부연합 학생들은 2007년 이후 대거 한대련에 들어오며 요직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부터 집행위원장, 사무처장에 이르기까지 핵심 직책은 모두 경기동부연합이 거머쥐었다. 한 통일운동 단체 관계자는 “경기동부연합이 6~7년 전부터 학생 조직을 장악하기 위해 학교에 이른바 ‘지도 사업’을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조직된 학생들이 폭력사태에 앞장서며 사실상 ‘이석기 키즈(kids)’ 역할을 해온 셈이다. (서울신문)
◇ 투기 의혹 및 재산 논란
이석기가 부유한 삶을 살고 있으며, 노동운동가의 이론을 펼치기에는 상반되게 보여지는 삶을 살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석기는 자본주의에서 부를 축적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석기는 < 한겨레신문> 과의 인터뷰에서 "라면, 김밥을 먹으면서 지난 10년간 하루 18시간씩 일했다.” "광고기획사 CNP전략그룹을 운영하면서 그렇게 불철주야 진보진영의 선거에 헌신했다" "운동권과 거래해서 돈 번 데는 없다.” 고 말을 했지만, 개인 수행비서까지 있으며, 공직자 신고재산에서 공개한 재산만 7억 6128만원이다.
대학교의 운동권과 결탁하여 졸업앨범 광고대행, 자판기사업을 CNP 개인회사가 독점하게 하였고, 민주노동당의 출판홍보물도 이석기의 회사가 독점하게 했다. 이 독점사업의 독점이 지적되자, 운동권 출신만 사업을 할수 있는 법을 신설하게 압력을 행사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부동산 투기를 한 것도 드러났다.
◇ 애국가는 국가 아니다 발언
2012년 6월 15일 오찬 간담회에서 이석기는 "미국 등에는 국가가 있지만 우리(대한민국)에게는 국가가 없다"며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노래 중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나라는(대한민국은))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민족적 정한과 역사가 있으므로 아리랑이 실제 우리 국가 같은 것이라고 본다"며 "독재 정권에 의해서 (애국가가 국가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애국가를 부르지 말자는 게 아니며, 충분히 부를 수 있다"면서도 "애국가 부르기를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 사고라고 피력하였다.
◇ 비례대표 부정선거 그리고 사퇴 거부
부정선거 진상조사 위원회는 이석기에 투표한 IP 60% 이상이 중복투표였으며, 소스코드가 개방된 직후, 이석기 후보의 득표가 73% 몰리는 비정상 상황이 연출되었음을 근거로, 이석기 후보 측의 조직적인 부정 선거를 밝혀내었다. 비례대표에 1등으로 당선된 이석기는 정작 통합진보당 당사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는데, 통합진보당에 입당한 시기가 3개월 밖에 안되어 비례대표 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이석기는 자신의 경기동부연합과 함께 통합진보당에 정계진출의 목적을 위해 계획적으로 들어온 것임이 밝혀졌다. 한편 유시민 전 대표는 당권파들이 마음대로 업무를 처리하며 집단으로 돌아다니며 경선 부정을 조직적으로 저지름을 진상보고서가 발표되기 전 이미 알았음을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지만, 동일 IP에서 투표한 비율이 가장 높은 후보는 나순자 후보로 밝혀졌다. 다른 후보들 역시 동일 IP투표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당권파라 불리는 계파에서는 이석기후보 한사람만 출마하였고, 참여계와 민주노총에서는 여러 명의 비례대표가 나와서 표가 분산되었다. 또한 통합연대의 요구에 따라 당권(투표권)을 한달만 당비를 내면 주기로 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경선용 당원 불리기에 적극 나선 후보들이 이런 문제를 야기한 측면이 있다. 적어도 이러한 전후맥락을 파악하면서 부정선거에 대한 진상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모두의 잘못이란 말과 당권파만의 잘못이란 말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대다수가 이석기의 사퇴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석기는 인터뷰에서 국민은 이석기의 사퇴를 원하지 않으며 이석기 사퇴 운동은 야당연대를 음모하려는 수구세력의 공격이라는 말을 했다. 이석기는 어느 나라도 100퍼센트 완벽한 선거가 없다고 말을 함으로써, 자신이 경선 1등이 되는 과정에서 선거부정이 있음을 시인하였다. 그리고 총체적 부실은 70% 이상일 때 써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심각한 도덕 불감증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석기 사퇴에 관한 방안이 의논되던 당 회의에서 당권파가 다수의 세력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석기는 자신이 동원했다고 보여지는 당권파의 폭력사태에 관해 먼저 비당권파가 폭력을 부추긴 게 문제라고 말을 함으로써,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석기 때문에 평소에 깨끗하다고 믿어지던 통합진보당의 도덕성이 땅에까지 추락하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에 의한 회동이 약속되었지만, 약속시간 바로 10분 전 돌연 지방에서 올라올 스케쥴이 버겁다며 약속을 취소시키며 잠적하였다. 하지만 그날 이석기는 언론과 3번이나 인터뷰 하는 치밀한 작전을 펼쳤다.
◇ 내란음모 논란
2013년 8월 28일, 대한민국 국가정보원과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이석기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형법상 내란 예비음모 혐의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 이석기가 국회의원 신분이기 때문에 체포영장은 청구되지 않았으나, 신체를 포함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었다.
여러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국정원은 이석기 등 경기동부연합 계열 활동가들이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의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경기남부지역의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파괴를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정원은 이석기가 2004년 산악회 형식의 혁명조직(RO)을 결성해 1년에 한 번씩 회의를 가졌다고 보고 있다.
8월 28일 당시 언론은 이석기가 도피했다고 보도했으나 이튿날인 8월 29일 이석기는 통합진보당의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이석기는 이 자리에서 "나에 대한 혐의내용 전체가 날조"라며 "유사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엄청난 탄압책동"이라고 발언했다.
◇ 정치 활동
= 김종훈 내정자 미국 CIA 근무이력 폭로 논란 =
이석기 의원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미국 CIA 근무이력을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종훈 지명자가 과거 CIA가 설립한 '인큐텔' 창립에 관여하고 최소한 2005년까지도 이사로 근무하는 등 미국 CIA와 깊숙이 관계된 인물이라는 것이 이석기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이석기 의원은 김종훈 지명자가 벨 연구소 소장으로 선임된 2005년 국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인큐텔 창립에 관여했으며 당시 이사회 멤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여러 정보기관의 자문 역할을 하는 '인텔리전스 리뷰'의 패널로 참여한 사실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사퇴하자 이석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석기 의원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미국에 좋은 것이면 한국에도 좋다'는, ‘친미 근성’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얼마나 뿌리내렸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미국 정보기관을 위해 일한 인물이 핵심부처 장관이 돼도 괜찮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에 대해 국민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미래’와 ‘국익’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 이석기 의원 약력
출생: 1962년 02월 02일 (51세)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중국어 통번역학과 학사
국회의원: 19대 지역구 비례대표 당선(초선)
당내소속: 통합진보당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
주소 : 서울 동작구 사당동
경력 : (주)사회동향연구소 대표
재산: 신고액 : 7억 6,128만 원
병역 : 군복무를 마친사람 (이상 위키백과)
이석기의원 "진보당 탄압의 이유는 우리가 미국과 박근혜 정권에 위협적이기 때문"
"애국가 부정? 내가 알던 이석기 의원이라면 당연한 것"
[노컷TV] 2012. 09. 11.
주체사상파(주사파)의 대부이자 '강철 서신'의 저자인 김영환(49) 씨.
서울대 법대 82학번인 그는 1986년 구국학생연맹을 만들고 '강철'이라는 필명으로 대학생들에게 주체사상을 퍼트린 '주사파의 대부'였다.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의 핵심 인물이었기도 한 김영환 씨는 1991년 5월 북한 잠수정을 타고 황해도 해주로 밀입북해 김일성 주석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주체사상에 회의를 느낀 김 씨는 지하조직 해체를 주장하며 자신이 만든 민혁당을 정리한 뒤 뉴라이트 계열로 전향했다. 지금은 북한인권운동가로 활동하며 북한 내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종북논란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김영환 씨는 옛 민혁당 시절 알고 지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회상하며 "15년 전 과거 내가 알던 이 의원이라면, (애국가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의원이 국회로 들어갔지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기획/제작 : 박기묵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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