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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몽골의 노래] '나의 사랑하는 오로촌' - Qiqigemaa 노래

잠용(潛蓉) 2013. 10. 19. 20:24

 

 


'나의 사랑하는 오로촌'

양방언 작곡/ 치치크마(Qiqigemaa) 노래

 

봄날의 아침이 되면
파랗게 물드는 나의 숲이여
가을의 쌀쌀함이 다가오면

강한 햇빛으로 나를 빛내는 산이여.

생각의 하늘이여 소원의 끝이여
나의 숲이여 나의 산이여.
숲이여 산이여 생각의 하늘이여
소원의 나의 숲이여 나의 산이여.


나의 사랑하는 오로촌.

봄이 오는 것은 언제나 저 산 너머에서
가을의 바람과 빛도 저산에서 느껴지네
저 산은 내 마음 속에도 내 꿈 속에도
언제나 그 곳에 있네.



양방언 작곡, 치치크마(Qiqigumaa) 노래


 

'A Wind With No Name' (이름 없는 바람)
양방언 작곡/ 몽골 출신 치치크마(Qiqigemaa) 노래

 

(한국의 뉴에이지 음악가 양방언)

 

◇ 양방언(梁邦彦) /Yang Bang Ean

일본명은 료 구니히코 (Ryo Kunihiko)이고 현재 국적은 한국이다. 1960년 1월 1일생으로 1960년 재일 교포 2세로 동경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999년 이래 올해로 6번째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원래 직업은 의사겸 음악가, 동양의 야니(Yanni)로 불리는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이다.
 
도쿄 예술대학원 교수에게 피아노를 사사한 양방언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음악 'Frontier'와
MBC TV 드라마 '상도'의 메인 타이틀을 작곡했다. 또 일본 TV에서 애니음악을 담당했고 각종 CF에 그의 음악이 사용되었다. 국내에서는 그리스의 아티스트 Yanni와도 자주 비견되는 양방언 (Ryo Kunihiko)은 전 세계 뉴에이지 음악계의 차세대 거목으로 지목이 예상되는 뮤지션이다.

 

그는 피아노를 주종목으로 하지만 이외에도 하프와 만돌린을 비롯 20여 가지 악기를 손수 만지며 각국의 민속음악을 자신의 음악에 섞는 독특한 특징은 Kitaro의 음악 세계와도 상통하는 면이 있어 곧잘 월드뮤직의 한 유파로 평가받게 한다.


<A Wind With No Name; 이름 없는 바람>은 양방언이 2004년에 낸 5집 앨범 [Echoes]에 수록된 곡으로 그가 몽골에 연주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영감을 얻은 만든 작품으로 원곡은 <Se Enkh  Baayar>이며 나중에 몽골 출신 여성보컬리스트 '치치크마(Qiqigemaa) 가 가사를 붙여 <나의 사랑하는 오로촌>이란 제목으로 불러 히트하였다. (용원블로그) (사진은 Qiqigemaa)
 

◇ 동경에서 출생한 의사출신 재일 한국인 2세 음악가
일본,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는 물론 영국, 독일 등 유럽에서 작곡가, 연주가, 편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락, 월드뮤직, 재즈 등 음악적 장르를 넘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가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인 <Frontier!>와 본인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도를 그리는 <Prince of Jeju> 등 한국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음악으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게임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사운드 트랙은 그 해 영화평론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KBS TV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사운드 트랙은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영화 TV음악 부분을 수상, NC소프트의 온라인게임 <AION>은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블록버스터 게임음악을 담당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국 게임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갱신하는 대성공과 함께 전세계에 디지털 음원으로 서비스되게 하는 등 그의 음악은 모두'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방언은 현재 뮤지컬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 인터네셔널 (대표: 윤호진)의 후속작 <몽유도원도>의 음악도 제작중이다. (yes24)

 

◇ 양방언의 크로스오버 음악의 특징

양방언(梁邦彦 일본어: 梁 邦彦 (りょう くにひこ) 료 구니히코[*], 1960년 1월 1일 - )은 재일 한국인 2세로,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이다.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협재리 출신의 아버지와 평안북도 신의주시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1960년 새해 설날 도쿄 도에서 출생하여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학생시절 밴드 활동에서 시작하여 일본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전부터 키보드 연주자, 작곡가, 사운드 프로듀서로서 1980년에서 1995년까지 많은 레코딩, 라이브에 참가했다. 1985년에서 1986년까지 1년간 도쿄 도내의 대학병원에 근무했지만 그 후 음악활동을 재개했는데, 락, 재즈, 클래식, 국악, 월드 뮤직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음악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96년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인 《The Gate of Dreams》를 발매하였다. 이후 솔로로 7장의 앨범을 출시했으며, 《Into The Light》 이후 런던 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유명 관현악단들이 매번 참여하고 있다. 2001년 발매된 《Pan-O-Rama》는 한국인 양방언이란 이름으로 발매되어 좋은 평가를 얻었고, 앨범에 수록된 〈Frontier!〉는 2002년 아시안게임의 공식 주제가로 채택되었다. 또한 다양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제작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한국국적을 가진 재일조선인이어서, 원래는 그 자신도 출생 때부터 조선국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1999년에 한국국적을 취득하여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작품과 앨범
《The Gate of Dreams》 (일본 1996년, 대한민국 2002년)
《Wings of Mirage》(일본에서만 발매) (1997년)
《Into The Light》 (일본 1998년, 대한민국 2002년)
《Only Heaven Knows》 (1999년)
《Pan-O-Rama》 (2001년)
《Piano Sketch》 (2002년)
《Echoes》 (2004년)
《Timeless Story》 (2009년)
《Floating Circle》 (2011년)

 

사운드 트랙
1994년 홍콩 스타 TV의 텔레비전 드라마 《정무문》(精武門)
1996년 영화 《썬더볼트》
2001년 문화방송의 텔레비전 드라마 《상도》
2002년 애니메이션 《십이국기》
2004년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칠드런》닫는 노래〈물의 선잠〉
2005년 애니메이션 《영국사랑이야기 엠마》
2005년 한국방송공사의 다큐멘터리 《KBS스페셜:도자기》
2006년 애니메이션 《채운국이야기》
2007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
2007년 영화 《천년학》
2007년 애니메이션 《영국사랑이야기 엠마 제 2막》
2007년 한국방송공사의 다큐멘터리《인사이트 아시아 - 차마고도》
2008년 온라인 게임 《아이온》
2010년 애니메이션 《레터 비》
2012년 온라인 게임 《아스타》
2013년 브랜드OST 《BLACKYAK Himalayan》 (위키백과)

 


'A Wind With No Name' - 양방언 작곡, 치치크마(Qiqigumaa)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