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 "진짜 사나이"
작사/ 유호 작곡/ 이흥렬
< 1 >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가 뜨고 해가 질 적에
부모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 2 >
입으로만 큰소리 쳐 사나이 라드냐?
너와 나 겨레지키는 결심에 살았다
훈련과 훈련 속에 맺어진 전우야
국군 용사의 자랑을 가슴에 안고
내 고향에 돌아갈 땐 농군의 용사다.
< 3 >
겉으로만 잘난 체 해 사나이라드냐?
너와 나 진짜 사나이 명예에 살았다
멋있는 군복 입고 휴가간 전우야
새로운 나라 세우는 형제들에게
새로워진 우리 생활 알리고 오리라.
[군가] "행군의 아침"
작사/ 김영삼 작곡/ 김동준
< 1 >
동이 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 입고 투구 쓰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총을 메고 나서는 아침
눈 들어 눈을 들어 앞을 보면서
물도 맑고 산도 고운 이 강산 위에
서광을 비추고자 행군이라네.
< 2 >
잠깐 쉴 때 담배 피며 구름을 본 후
배낭 메고 구두끈을 굳이 매고서
힘있게 일어서면 열려진 앞길
주먹을 두 주먹을 힘껏 쥐고서
맑은 하늘 정기 도는 이 강산 위에
오랑캐 내쫓고자 강행군이다.
[군가] "전우여 잘자라"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 1 >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 자라.
< 2 >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 3 >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더냐 우리는 돌아왔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주는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 4 >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멸공의 횃불
용사의 다짐
아리랑 겨레
맹호군가
전선을 간다
팔도 사나이
푸른 소나무
'음악·애청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군가3] '육군가' 외 (0) | 2014.08.05 |
---|---|
[추억의 군가2] '영광의 조국' 외 (0) | 2014.08.05 |
[추억의 팝송] 'Shape of my heart' (내 마음의 모습 1993)- Sting (0) | 2014.08.04 |
[스크랩] 정방의 성불사: 김원식 그림 / 성불사의 밤: 이은상(李殷相) 시 (0) | 2014.07.29 |
[퓨전음악] 버네사 메이(Vanessa Mae)의 신들린 바이올린 연주 (0) | 201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