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2024-11-03 조회수 817 나랑 귀신 보러 가지 않을래? 기 센 로맨티시스트 적재, 귀신마저 홀리러 왔다! ○ 사연 1. ■ “혀를 뽑아 버릴 거야!!” 돌아가신 아버지의 천도굿 중 돌변한 무당,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늦은 밤, 화장실을 가려고 마당으로 나온 정애(가명)는 담벼락 위로 얼굴을 삐쭉 내밀고 있는 한 아저씨를 마주한다. 눈 깜짝할 새에 마당으로 들어온 아저씨는 입에서 길고 넓적한 검보라색 혓바닥을 뱉어내고, 놀란 정애는 방으로 뛰어 들어가 아버지 품에 안겨 잠에 든다. 그런데 다음날, 건강했던 아버지가 싸늘하게 식어 깨어나지 못한다. 곧 마을 어른들의 주도로 아버지의 천도굿이 시작되고 무당이 나타난다. 그런데 무당이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