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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불교가요] '와우정사' - 김동아 노래

잠용(潛蓉) 2015. 2. 21. 07:40

 


'와우정사' (臥牛精舍)
김원휘 작사 / 노영준 작곡/ 노래 김동아

 

< 1 >

새벽 이슬 촉촉한 蓮花山 숲 길을
하얀 옷깃 여미면서 거니는 女人,
가슴 아픈 그 事緣을 그 뉘와 불태우고
한 점의 바람 머문 風磬소리에
백팔 염주를 백팔 염주를
마음으로 헤아리는가?

 

< 2 >

少女처럼 다소곳 수줍은 꽃잎 위에
부여안지 못한 행복 그리고 있나?
풀잎처럼 떨리는 갸날픈 숨결소리
人間事 그 한 줌의 無常을 알고
와우정사에 와우정사에
속죄하려 문을 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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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뉘와: 그 누구와

* 부여안지: 부여안다, 붓잡아 안다

* 와우정사(臥牛精舍): 걍기도 용인에 있는 열반종 본산. 

 


 


'와우정사' 臥牛精舍
 = 대한불교 열반종 총본산 =

 

 

◇ 경기도 처인구 해곡동에 위치한 와우정사는 1970년에 남북 평화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더불어 삼국시대 호국불교의 정신을 오늘에 재현하고자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해암해곡 삼장법사 김해근이 창건한 사찰이다.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의 승려 교육 기관으로 한국불교 삼장대학을 건립하여 열반종 승려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 불교 교류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현재 140여 개 국가와 교류하고 있으며, 세계불교도총연맹, 세계불교문화 교류협회, 세계불교도 우의회, 세계불교 승가회 등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불교도 간에 우의 증진과 불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대한불교열반종 총무원이 와우정사 내에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70여 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와우정사에는 인도에서 가져온 향나무로 만든 누워 있는 부처상이 세계 최대의 나무부처 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그 밖에 사찰에는 황동 팔만 근으로 10년을 걸려 만든 장육존상 5존 불상과 통일의 종으로 명명되고 88올림픽 때 타종된 황금 범종, 그리고 석가모니 고행상(苦行像), 미륵반가사유상, 11m의 불두상(불두 3m와 불상의 상반신 8m), 우리나라 각지와 세계 각국에서 가져 온 돌로 조성한 탑 등이 있다.

 

근래에는 세계만불전(世界萬佛殿) 건립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많은 불상을 수집하고 있어, 여러 나라의 불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등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전신사리와 불교의 초기 경전인 팔리어 경전과 산스크리트어 경전이 봉안되어 있다. 2012년 현재 외국에 많이 알려져 승려와 신자는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사찰이다. [k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