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巡禮)의 길' / 산공스님
아득하게 오랜 세월
그 바다를 건너서
바람 따라 길 따라
무심히 걸어온 순례의 길.
밤은 깊어 고요하고
내 몸 쉴 곳 없어도
구름 따라 별 따라
오늘도 떠나는 순례의 길.
님을 향한 마음에 부르는 노래
모든 슬픔 사라지고
어느새 내 맘에 꽃이 피네.
(간주)
밤은 깊어 고요하고
내 몸 쉴 곳 없어도
구름 따라 별 따라
오늘도 떠나는 순례의 길.
님을 향한 마음에 부르는 노래
모든 슬픔 사라지고
어느새 내 맘에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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