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불교음악

[찬불가곡] '혼자 우는 저 산새는' - 신흥사합창단 노래

잠용(潛蓉) 2015. 4. 22. 10:59

 

'혼자 우는 저 산새는'

작사 곽영석/ 작곡 박이제/ 노래 신흥사합창단

 

<1 >
대웅전의 독경소리 여울지는 산사에
혼자 우는 저 산새는 바람인가 염불인가?
밤 하늘에 별을 따와 인등불을 밝혀놓고
시절 인연 따라와서 호계합장 경건해라.
 
절 마당에 내려앉는 풍경소리 바람소리
내 님인가 돌아보다 산그림자 보고 우네
그립다 말을 할까 소리쳐 불러볼까?
대답 없는 산 메아리 서러워 함께 우네.

 

< 2 >
달그림자 일렁이는 고즈넉한 산사에
혼자 우는 저 산새는 관음 손길 기다리나?
나를 찾는 서원기도 촛불 하나 밝혀놓고
님 앞에 엎드려서 청명염불 간절해라.

 

새벽하늘 깨워주는 염불소리 대북소리
내님 모습 환한 미소 그리움에 다가오네
아~ 그리운 마음은 범종소리 따라서
고적한 산사에 울려퍼지네 울려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