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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달나라 인공위성' (1957) - 김선영 노래

잠용(潛蓉) 2016. 10. 4. 07:40

 

'달나라 인공위성' (1957)

張赫 작사/ 金龍太 작곡/ 노래 金鮮英

< 1 >
 저 달 속에 계수나무 은도끼로 찍어내여
금도끼로 다듬자던 옛 노래가
사실이네 꿈이 아니네
인공위성 타고서 달나라 가니
구름도 뭇별들도 깜짝 놀랐소
이것 참 야단났네, 큰일 나겠네
사람 참 환장하겠네.

 

< 2 >
토끼들이 방아 찧고 놀이하던 저 달 속을
끔 속에도 가보자던 옛 노래가
정말이네 꿈이 아니네
인공위성 타고서 달나라 가니
그리운 달아가씨 쌩긋 웃었소
이것 참 야단났네, 큰일 나겠네
사람 참 환장하겠네.

 

< 3 >
은하수를 지나서며 십자성을 돌아다봐도
조각달만 집을 짓는 옛 노래가
헛소리네 말이 아니네
인공위성 타고서 뒤돌아 서니
어여쁜 달아가씨 눈물지었소
이것 참 야단났네, 큰일 나겠네
사람 참 환장하겠네~

 

 


<달려라 인공위성>은 가수 金鮮英님이 1957년에 신신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인데, 張赫 作詞/ 金龍太 作曲의 작품입니다. 이 노래를 작곡한 金龍太님은, 가수 金鳳鳴(본명;金龍換)님의 동생되며, 1953년 태평레코드에서 <팔도강산 김삿갓>을 취입한 것으로 자료에 전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부른 金善英님은, 1940년 오케 콩쿨에서 입상하여, <할빈 旅愁 1940.08)>으로 데뷔하여 활동했으며, <순정뉴스>, <코발트 하늘>, <가버린 안나>, <추억의 남대문>, <고향마차> 등의 작품을 발표한 것으로 자료에 남아 있읍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