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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국민혁명

[촛불 캠페인송] '촛불의 꿈' (2004) - 윤민석 작사 작곡

잠용(潛蓉) 2017. 1. 11. 20:43

 

 

 

'촛불의 꿈' (2004)
(윤민석 작사/ 윤민석 작곡/ 노래)

 

 

 

내 아이들에게 난 말하고 싶어
그 날 그 자리에 이 엄마도 있었다고
내 아이들에게 나도 말할꺼야
이 아빠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저마다 촛불이 되어
어둠을 이겨내고 노래하던 날
화장실 한 번 못 가고 추위에 몸살이 나도
엄마 아빠는 그 자릴 지켰다고.

 

그렇게 힘든데 왜 그러셨어요?
두 눈 반짝이며 너희가 물어오면
난 대답할꺼야 나도 말 할꺼야
너희에겐 새 날을 주고팠다고

 

< 간주>

 

아름다운 사람들이 저마다 촛불이 되어
어둠을 이겨내고 노래하던 날
화장실 한 번 못 가고 추위에 몸살이 나도
엄마 아빠는 그 자릴 지켰다고.

 

그렇게 힘든데 왜 그러셨어요?
두 눈 반짝이며 너희가 물어오면
난 대답할 거야 나도 말 할 거야
너희에겐 새 날을 주고팠다고

 


2004년 국민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었습니다.'탄핵반대 민주수호'가 그때 구호였지요. 그러나 2016년 오늘 국민은 스스로만 대통령이라고 우기고 있는 자를 내치기 위해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는 하야하라"가 지금 국민들의 구호입니다. 그런데 2004년 국민이 촛불을 들 때 윤민석씨가 국민을 위해 작곡한 '촛불의 꿈'이라는 노래가 있었죠. 노무현 대통령 탄핵 동안 이 곡을 들으며 저는 혼자 눈물을 줄줄 흘렸던 그 시절이 아련하지만 지금 다시 이 노래가 그대로 유효한 것이 참으로 서글픕니다.

 

 

2004년 3월 21일 16시 30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퇴진반대 대구경북 행동의 날’ 행사에 참석한 주부 최영희(37·수성구 노변동)씨가 자기 아0이들과 함게 밤새 만든 피켓을 흔들고 있다. <출처: 텐인텐 [10년 10억 만들기]  http://cafe.daum.net/10in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