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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예수상] 다빈치 진품으로 확인 1200억원 경매

잠용(潛蓉) 2017. 10. 15. 21:24

7만원에 팔렸던 그림이 1200억원으로…

다빈치 진품으로 확인
TV조선ㅣ윤해웅 기자ㅣ2017.10.12 21:44 / 수정 2017.10.12 21:53    


[앵커] 60년 전, 7만원에 팔렸던 그림 한 점의 몸값이 훌쩍 뛰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진품으로 확인돼 경매에 나오는데요 예상 낙찰가가 1200억원에 달합니다. 윤해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림판이 열리며 그림 한 점이 공개됩니다. 이탈리아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500년 전에 그린 '살바토르 문디', 구세주 입니다. 왼손에 수정구를 든 생소한 모습의 그리스도를 그렸습니다. 다음달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인데, 예상 낙찰가는 우리 돈 1200억 원에 달합니다.


[앨런 윈터뮤트 / 크리스티경매 명화 전문위원]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겠지만 1억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봅니다." 세계에 15점밖에 안 남은 다 빈치의 진품이지만, 60년 전 소더비 경매에서는, 단돈 45파운드, 우리 돈 7만 원에 팔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500년 동안 몇 번이나 주인이 바뀌면서, 여러 사람이 그림에 덧칠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5년, 덧칠을 걷어내고 다 빈치 작품으로서 인증을 받으면서, 이 그림은 수백년 만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TV조선 윤해웅입니다.


다빈치가 그린 희귀 예수그림 경매에…

"1억달러 이상 될듯"
연합뉴스ㅣ2017.10.11 15:42 수정 : 2017.10.11 15:42 


[EPA=연합뉴스]


[AP=연합뉴스]


다빈치가 그린 희귀 예수그림 경매에… "1억달러 이상 될듯"

500년 전 그린 러 재벌 소유 '살바토르 문디'… 다빈치 그림 중 최고 호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00여 년 전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경매에 부쳐진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림을 1억 달러(약 1천135억 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리볼로프레프가 제시한 1억 달러는 경매에 나온 다빈치 그림 중 가장 높은 제시 가격이라고 WSJ는 전했다. '살바토르 문디'는 현재 20점도 남지 않은 다빈치 그림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이다. 대표작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빈치의 나머지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 루브르 등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다빈치가 1500년쯤 제작한 이 그림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크리스털 보주를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았다. 그림은 유럽 귀족들의 손을 거치며 심한 덧칠 등으로 손상됐고, 누구의 작품인지 확인되지 않은 채 수백 년을 보냈다.


1900년경 영국의 그림 수집가 프레더릭 쿡 경(卿)이 사들인 이 작품은 1958년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단돈 45파운드(약 7만 원)에 팔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2005년 그림의 붓질과 염료 등을 정밀 감정한 결과 이것이 다빈치의 진품이라고 확인했고, 작품은 2011년 영국 런던 국립미술관에서 처음 전시된 후 2013년 리볼로프레프의 손에 들어갔다. 리볼로프레프 측은 이번 경매 호가가 2013년 구입가격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가 돈이 필요해서 그림을 파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WSJ는 전했다. [vivid@yna.co.kr]


다빈치가 그린 희귀 예수그림 경매에…

"1억달러 이상 될듯"
데일리한국ㅣ 2017년 10월 11일



500년 전 그린 러 재벌 소유 '살바토르 문디'… 다빈치 그림 중 최고 호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00여 년 전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경매에 부쳐진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림을 1억 달러(약 1천135억 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리볼로프레프가 제시한 1억 달러는 경매에 나온 다빈치 그림 중 가장 높은 제시 가격이라고 WSJ는 전했다.


'살바토르 문디'는 현재 20점도 남지 않은 다빈치 그림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이다. 대표작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빈치의 나머지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 루브르 등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다빈치가 1500년쯤 제작한 이 그림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크리스털 보주를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았다. 그림은 유럽 귀족들의 손을 거치며 심한 덧칠 등으로 손상됐고, 누구의 작품인지 확인되지 않은 채 수백 년을 보냈다.


1900년경 영국의 그림 수집가 프레더릭 쿡 경(卿)이 사들인 이 작품은 1958년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단돈 45파운드(약 7만 원)에 팔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2005년 그림의 붓질과 염료 등을 정밀 감정한 결과 이것이 다빈치의 진품이라고 확인했고, 작품은 2011년 영국 런던 국립미술관에서 처음 전시된 후 2013년 리볼로프레프의 손에 들어갔다. 리볼로프레프 측은 이번 경매 호가가 2013년 구입가격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가 돈이 필요해서 그림을 파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WSJ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스위스 금고서 발견된 다빈치 그림, 진품추정
MKㅣ2013.10.07 16:09:08       


 

스위스의 한 은행 금고속에 보관중인 400점의 개인 소장품 가운데서 발견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으로 추정되는 미술품이 진품으로 보인다고 미국 ABC뉴스가 6일 보도했다. 발견된 그림은 다빈치가 1499년에 이탈리아 롬바르디 지역에서 당시 귀부인이었던 이사벨라 데스테를 연필 스케치로 그린 작품과 닮았다. 데스테의 연필 스케치 그림은 현재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다.


미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카를로스 페드레티 미술사 전공 명예교수는 발견된 그림이 의심할바 없이 레오나르 다빈치 작품이라면서 "작품을 보는 순간, 특히 그림속 여성의 얼굴에서 다빈치 작품임을 즉각 알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학실험도 페드레티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미 애리조나 대학 실험실에서 탄소를 이용한 연대를 측정한 결과 95% 정확도로 그림이 1460년에서 1650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사벨라 데스테를 처음 만나 그를 모델로 그림을 그린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추가 실험에서도 그림에 사용된 재료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생전에 사용한 재료와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페드레티 교수는 그러나 그림이 처음 발견된 이후 3년반이 지났음에도 불구, 그림의 일부분을 다빈치의 제자들이 그렸을 가능성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한 알려지지 않은 집안이 소유하고 있는 가로 세로 24, 18인치 크기의 이 그림에 대해 모든 전문가들이 다빈치의 작품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다빈치가 선호한 목판이 아니라 캔버스(천)에 그려진 점을 지적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마틴 캠프 미술사 전공 명예교수는 "다빈치는 물론 당시 누구도 캔버스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다빈치 작품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그림이 스코틀랜드의 한 농가에서 50여년만에 발견됐다. 성모자상을 그린 이 작품도 진품 여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됐는데 진품으로 확인되면 1억5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성모자상 작품이 발견된지 한달 후 한 스위스 은행 금고에서 모나리자의 젊었을때 모습으로 보이는 그림이 발견됐다. 이 작품 역시 이번에 발견된 그림처럼 목판이 아니라 캔버스에 그려진 것이어서 다빈치 작품인지 논란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다빈치 그림으로 확인된 작품은 '모나리자'를 포함해 15~20점에 불과하다. [연합뉴스]


다빈치가 그린 예수의 초상화 "최고가 예상" / YTN 
YTNㅣ2017. 10. 14.




[앵커]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예수 초상화'가 다빈치 그림 중 최고가, 천백억 원에 달하는 호가로 경매에 나올 전망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은 과거 소더비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단돈 7만 원에 팔렸었는데요.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까요?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색 문이 열리자 마치 모나리자를 연상시키는 경건한 그림 하나가 나타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00년쯤 그렸다는 예수의 초상화입니다. 오른손으로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 크리스털 볼을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그린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다빈치의 천재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 그림을 발견한 건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알란 윈터뮤트 / 크리스티 수석전문가 : (다빈치의 그림은 남아있는 게 15∼16점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미완성이기 때문에 다빈치의 완성된 회화의 재발견은 미술계에서 굉장히 드문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은 1958년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단돈 45파운드, 우리 돈으로 7만 원에 팔렸습니다. 다빈치의 제자가 만든 것으로 잘못 알려져 푸대접을 받은 것입니다. 그림은 유럽 귀족들의 손을 거치며 심한 덧칠 등으로 손상됐고 누구의 작품인지도 모른 채 수백 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미국의 한 수집가가 다빈치의 그림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습니다.

[미술비평가 : 미술학자들은 축복을 위해 들고 있는 예수의 오른손이 다빈치의 작품임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무려 6년여간의 복원작업 끝에 다음 달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호가는 무려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천135억 원에 달해, 팔리기만 하면 다빈치 그림 중 최고가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