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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요

[영화주제가] "祖國이 없어 보라" - <어머니는 포수였다>

잠용(潛蓉) 2018. 2. 8. 20:33




[북한가요] "祖國이 없어 보라"

 - 예술영화 <어머니는 포수였다> 중에서 -


< 1 >

하얀 박꽃이 피던

내 집은 어데 있나?

엄마 손 잡고 노래 부르던

故鄕은 어데 있나?


높은 산 올라 서서

눈을 비벼 살펴보아도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아

내 살던 草家집이 ~


< 2 >

깊은 산 두메에서

깃을 쳐 나는 새도

비를 가려 줄 둥지가 있어

설음을 모르건만


꿈에도 사무치게

그려보는 나의 搖籃은

어데 있을까 어데 있을까?

이 世上 어느 끝에 ~


< 3 >

어둠을 가시여 준

해님이 없었다면

나의 人生은 그 어디에서

시들어 버렸을까?


피맺힌 그 歲月이

이 땅 우에 남겨준 소리

가슴을 치네 가슴을 치네

祖國이 없어 보라 ~



항일무장투쟁 대한독립군 청산리전투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