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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논란

[드루킹] 희대의 奇人 '드루킹'은 누구?

잠용(潛蓉) 2018. 4. 17. 10:32

희대의 奇人 '드루킹'은 누구인가?
나무위키ㅣ최근수정 2018-04-17 09:35:20


▲ 드루킹 블로그의 프로필 사진
 

드루킹 개요

드루킹이 최근 구속된 이후 블로그와 카페 및 유튜브 채널의 모든 글들이 삭제되었으므로, 현재 아래 링크들 대부분이 무효화되었다. 1969년 서울특별시 출생 남성으로, 2000년대 초중반 친노 커뮤니티 서프라이즈에서 쁘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친여권성향 논객이다.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성은 "김"씨이다. 페이스 북에서는 Sj KIM이라는 이름을 썼다.

 

2018년, 문재인 정권을 공격하는 여론조작을 하다가 구속되었다. 네이버 블로그에 국내 정치 동향, 국제정세를 분석한 글들을 주로 올리고 2009년부터 닉네임을 드루킹, 블로그 이름을 드루킹의 자료창고로 바꾸고 활동했다. 2009·2010년 2년 연속 네이버에서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유령회사이지만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07-7에 위치한 느릅나무 출판사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블로그 프로필에서 자신을 "불교철학과 자미두수(紫微斗數)를 취미로 삼고 원칙과 상식을 좋아하고 이승만과 친일파를 싫어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아카이브 실제, 2012년부터 매해 민족문제연구소에 기부하고 있으며, 민족문제 연구소 회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27 page 참조) 2017년 6월 기준, 네이버 콩 저금통에 누적 14,351,800원의 기부 내역이 보인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이라는 사이비 종교 수준의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루킹 본인이 직접 강연을 하거나 국·내외 인사(노회찬,유시민,다마키 타다시 등)들을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강연을 개최하였다. 또한 파주시 출판단지 인근에 '산채'라고 하는 사무실이 존재한다고 한다


時事· 人文· 경제 부문에서 2009년, 2010년 2년 연속 네이버 파워 블로그를 달성하면서 유명 파워 블로거로 인지도가 상승했고, 2016년 이후로 SNS 등지에서 블로그에 쓴 글들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었다. 2016년 하반기 들어서 트위터를 다시 하기 시작했고 종종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페이스북 계정이 생성되었으며, 팟캐스트와 유튜브로 2017년 7월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정치시사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을 업로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준비해 온 적폐세력인 재벌 오너가를 쫓아내고 진정한 경제적 민주화를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했다. 2014년에는 네이버 공개카페로 회원들을 모집했고, 주식의결권을 확보하여 소액주주가 되어 재벌오너를 교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드루킹은 일본침몰을 예언하였는데, 이를 대비하여 일본침몰 후 일본의 이재민들을 개성으로 피난시켜 자신이 운영하는 특별지구를 만들 목적으로 김경수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하였다. 김경수 의원이 거절하자 문재인 정부를 프리메이슨과 연관된 제수이트 같은 비밀결사 조직이라고 주장하며 공격하였다. 그는 음모론이나 예언들을 섞어 황당한 주장을 경공모 회원들에게 주입하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작업에 몰두하였던 것이다. 드루킹을 잘 안다고 주장한 사람이 드루킹의 실체라며 드루킹에 관한 글을 페이스 북에 올려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블로그·카페·팟캐스트 운영
드루킹은 정치 경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여 인지도가 있었고, 특히 그 중에서도 국내정치에 관한 예측과 관련해선 파격적이면서도 일반이 접하기 어려운 정보의 제공과 함께 시의성,적중률 등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글을 보면 역사,인물 및 철학에 관한 인용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일관된 경향이 있다. 오랜 과거의 것들을 다소 난해하고 현학적으로 다루는 이들과 다르게, 아주 간단한 언어로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서 전달하고 있다.


▲ 네이버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


○ 블로그(드루킹의 자료 창고)
드루킹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드루킹의 자료창고'라는 블로그를 오랜기간 운영해왔다. 하지만 2018년 4월 13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루킹이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것이 알려진 이후, 며칠 후 모든 글들이 삭제되며 사실상 폐쇄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드루킹은 구속된 상태인데, 누가 해당 글을 삭제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해당 블로그는 국내 정치상황, 국제정세를 다루는 네이버의 파워블로그이다. 특히 국내정치 상황에 대한 분석에서는 수집한 정보에 더하여 예언글을 접목한 방식의 포스팅이 시간이 흘러 맞아 떨어지면서 수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일 평균 방문자는 2~4천명 정도이며, 2017년 6월 기준 누적 방문자는 약 890만명 이다. 새로운 게시글이 업데이트되는 날은 방문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며, 최근 2017년 3월 'JTBC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의 배경에 관한 글 2016년 12월 초에 올렸던 "탄핵이 부결되면 박근혜는 망명갈 것이며 탈주의 공범은 MB이다"라는 주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후계자로 키워줬던 일명 "MB아바타"라는 글을 2012년 10월경에 업로드하였고, 이러한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갔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안철수 측 인사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여러 차례 접속하였다는 말을 드루킹이 하기도 했었고, 드루킹은 안철수가 자신의 블로그의 글을 읽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하였는데 그 근거는 실제로 안철수는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에게 자신이 MB아바타가 맞느냐고 직접 물어보기까지 했다는 것이었다. MB아바타 발언은 안철수가 득표율을 깎아먹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3위로 낙선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다음 블로그 '경제적 공진화 모임 (경공모)' 


○ 카페(경공모)
자신이 운영하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 줄여서 "경공모"라는 단체가 있다. 처음에는 숨은카페 형식으로 개설되어 있었지만 2014년 초에 네이버 공개카페로 개설되었다. 누구나 가입신청 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강연에 참여할 수 있고, 별도로 개설된 채팅방을 통해 회원들간에 정기적으로 대화를 한다. 분란의 여지가 있는 정치적 대립과, 종교단체의 전도 등을 금지하여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칼 같이 강퇴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까페 규칙을 어겨 탈퇴 될 경우, 회원 본인에게는 어떠한 사전통보 없이 탈퇴, 메일을 보내도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맺어졌던 블로그 서로이웃도 지우고 댓글도 달지 못하도록 아예 차단한다고 한다.


○ 팟캐스트
2017년 7월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정치시사적인 내용들을 팟빵 팟캐스트와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내용은 최근 정치 이슈들과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드루킹의 생각이며, 국내정치가 주로 언급되지만 중국 정치 이슈와 같은 국제정치도 간간히 언급하고 있다. 또한 평일과 일요일에는 최근의 뉴스 기사들을 읽어주는 "이니 하고싶은 거 다 해"라는 팟캐스트를 별도로 업로드하고 있다. 드루킹은 팟캐스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동안 하지 않았던 팟캐스트를 블로그와는 별도로 만들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팟빵과 유튜브에 동시에 내용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출처 : 나무위키]



자미두수(紫微斗数) : 자미두수(紫微斗数)는 중국의 도교에서 시작된 점성술(占星術)이다. 자미두수는 사람의 운명을 본다는 점에서는 사주추명술과 비슷하지만 100여가지 이상의 별들로 이루어진 명반으로 한 사람의 운명을 추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나라의 유명한 신선 진희이(陳希夷)가 창제하고 도장경(道藏經)에는 여순양((呂純陽)에 의해 기록되었다 한다. 자미두수라는 이름은 북극성이라 불리는 자미성(紫微星)에서 유래하게 되었는데 사주명리(四柱命理)와 함께 사람의 일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술수이다. [위키백과]

[원본 사이트] https://namu.wiki/w/%EB%93%9C%EB%A3%A8%ED%82%B9


드루킹 프로필

이름 : 김동원 (네이버 파워 블로거 드루킹<tuna69>)
출생 : 1969년 서울특별시
나이 : 48세 (만)
드루킹 뜻 : 게임 '와우'에 나오는 고대 유럽의 마법사 캐릭(드루이드)으로 '드루이드의 왕'을 줄인 말이다.
기타 : <https://namu.wiki/w/드루킹>

[출처] <공개>드루킹 얼굴..|작성자 까르띠에인절미nal b


▲ 출처 / 인터넷 뉴스사진 합성



[드루킹 관련 동영상]



[전종환의 빅 이슈] '댓글 조작' 드루킹은 누구? (MBC TV)


김경수 댓글조작 의혹"드루킹과의 대화내용"(채널A)


'댓글 조작 논란' 드루킹은 누구 (TV조선)


與로 번진 '댓글조작 의혹'…'드루킹'과 연결 고리 있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SBS TV)


김어준 대황당 - 드루킹 경공모 회원 역대급 황당폭로!


민주당원 ‘드루킹’ 댓글 조작…김경수 관련 의혹은? (KBS 뉴스)


드루킹 육성 공개! 2017년 대선 토론에 대한 여론, 우리가 만들었다. 댓글 조작의 배후 암시


“드루킹, 오사카총영사 등 청탁”… 김경수와 접촉, 쟁점은? (KBS뉴스)


‘드루킹’ 누구… 체포직전 남긴 글은? (채널A)


[드루킹사건] 그가 말한 깨끗한 얼굴하고 뒤로는 더러운 짓했던 정치인은 누구? [cfip]


政權마다 報恩人事 논란된 "손꼽히는 補職"
동아일보ㅣ2018.04.18. 03:01 수정 2018.04.18. 03:10 댓글 135개


드루킹 파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오사카 총영사... 어떤 자리길래?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동원 씨(49·온라인 닉네임 ‘드루킹’)가 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했다고 알려진 일본 주오사카 총영사직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초 임명된 오태규 신임 총영사가 지난해 외교부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지내 ‘보은 인사’ 논란이 일었는데,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 핵심 측근인 김 의원을 통해 이 자리에 대한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외교가에선 오사카 총영사를 일본판 ‘뉴욕 총영사’로 부른다. 주일 대사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교민과 예산을 다루는 일본 지역 최고의 공관장이기 때문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관할구역인 오사카, 와카야마, 교토, 나라 등의 특별 영주자는 11만410명, 중장기 체류자는 2만7198명으로 영사만 10명을 거느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금은 중국 상하이, 선양에 비해 규모 면에서 위상이 줄었지만 근무 환경이 좋고 교민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커서 여전히 손꼽히는 ‘꽃보직’”이라고 말했다.


김 씨가 운영했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회원들은 1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사카 총영사직 제안을 둘러싼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 회원은 “(김 씨가) 예언서를 바탕으로 일본은 결국 침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 인한 피난민들을 개성공단에 이주시키고, 이주비용이나 유·무형 자산들을 경공모의 자금원으로 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김 씨가 대형 로펌의 A 변호사를 총영사직에 앉힘으로써 카페 위상도 살리고, 일본 내 기반도 다질 필요가 있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해석했다. 대사나 총영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이다. 이 때문에 대선 캠프에 참여해 정권 창출에 기여했던 인물이나 친정부 성향의 외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논공행상을 벌이기 딱 좋은 자리라는 인식이 많다.


특히 총영사직은 중국 지역을 제외하면 대사와는 달리 ‘아그레망(상대국의 동의)’도 필요 없다. 정권을 막론하고 인사 때마다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이명박 정부에선 다스 소송비 대납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재수 전 미국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가 있고, 박근혜 정부에선 한때 친박으로 분류됐던 구상찬 전 의원이 중국 주상하이 총영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올해 춘계 공관장 인사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국정철학이나 기조에 대한 이해 등 정무적 요소가 고려됐다. 지도력이나 파견되는 국가에 대한 지식, 언어 능력 등 공관장으로서 필요한 덕목을 고려해 선발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총영사는 주요 업무가 영사 민원 처리, 지방자치단체 교류 등 공공외교 중심이어서 전문성 검증도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하지만 총영사가 교민사회 권익보호와 직결돼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인 외교 인력이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주재국 대사가 처리할 수 없는 업무는 대부분 총영사가 하는 데다 체계적인 교포 관리는 물론이고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선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총영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