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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김기식 ·드루킹 댓글 악재 속 대통령 지지율 반등" - 리얼미터

잠용(潛蓉) 2018. 4. 20. 21:43

김기식·드루킹 파동 속 문대통령 지지율 오히려 반등
시사우리신문ㅣ김시몬 기자ㅣ최종편집  2018.04.20 [20:03]


▲ 문재인 대통령 4월3주차 국정운영 지지율 및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자료)   

 
(최근1주일) 리얼미터 67.6%-한길리서치 72.8%-리서치뷰 69%-한국갤럽 72%
최근 1주일간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지지율 및 정당지지도 종합 정리 해보면 4월 18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평가 지지율은 67.6%로 나타났다. 이기간은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및 드루킹 댓글 이슈로 정국이 뜨겁게 달궈진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전주 대비 오히려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걸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3.2%〉자유한국당 21.4%〉무당층 9.4%〉바른미래당 6.2%〉정의당 4.0% 〉민주평화당 3.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전주 대비 약 2.8% 성장해 김기식 파동과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모처럼만에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야당이 아직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얼미터 조사는 4월 16일~18일(3일간) 조사결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조사방법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5%p, 응답률은 4.4% (총 통화 33,976명 중 1,502명 응답 완료)였다. 앞서 리서치뷰가 17일 뉴시스 의뢰로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평가 지지율은 69%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3%〉자유한국당 20%〉무당층 9%〉바른미래당 8% 〉정의당 6%〉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리서치뷰가 4월 1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무선 85%, 유선 15%) 응답률은 3.5%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다.

 

앞서 리서치뷰와 같은날(17일) 한길리서치가 자체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72.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7%〉무당층 31.4%〉자유한국당 10%〉바른미래당 5%〉정의당 4.9%〉 민주평화당 0.7%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 조사는 4월 14일 ~ 15일 (2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유선전화와 무선전화 면접 방식이며, 전체 응답률은 10.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13일 한국갤럽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평가 지지율은 7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1%〉무당층 24%〉자유한국당 12%〉바른미래당 6%〉정의당 5%〉민주평화당 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는 자체 조사로, 2018년 4월 10일~12일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9%였다.
이상 여론조사결과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 ‘드루킹 호재’에도 결코 뜨지 않는 지지율… 왜?
이데일리ㅣ김미영 기자ㅣ2018-04-20 16:47


한국갤럽-리얼미터 조사서 문대통령-민주당 지지율 ‘철옹성’
한국당 지지율, 소폭 하락하거나 그대로

‘드루킹 특검’ 천막농성 여권 총공세로 난 리쳐도 아무런 효과 없어
“민주당에 비록 실망해도 자유한국당 지지는 안한다는 인식 강해”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3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낙마, 민주당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등 여권 악재가 잇달아 터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엔 큰 타격이 없고,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다  제1야당인 한국당이 김 전 원장과 드루킹 사건을 매개로 여권에 총공세를 펴고 있음에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평가율은 70%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3월 첫째주부터 7주 연속 70%대 지지율을 지켰다. 부정평가율은 21%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이 50%로 전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을 뿐이다. 드루킹 사건에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며 국회 천막농성에 들어간 한국당 지지율은 12%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어 바른미래당(5%)과 정의당(4%), 민주평화당(0.4%)은 모두 1%포인트 이내에서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선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되레 동반 상승했다. 16~18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67.6%로 전주보다 0.8%포인트, 민주당은 53.2%로 전주보다 2.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한국당은 21.4%로 0.5%포인트 떨어지면서 4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다.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6.2%,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4.0%, 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여권 인사가 잇달아 입길에 오른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파문에 김 전 원장 등 인사 논란, 그리고 이번엔 댓글조작 사건에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의원까지 연루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권 지지율은 철옹성이다. 이에 한국당에선 홍준표 대표가 나서서 ‘여론조작’ ‘괴벨스 정권’ 주장을 펴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현행 6개월로 돼 있는 선거 및 정치현안 여론조사 자료보관 기관을 10년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내는 등 여론조사기관 압박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의 평가는 다르다. 순풍 속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 북미정상 회담이 여권 지지율을 방어하는 대외적 요인이긴 하지만, 한국당의 자체적인 요인이 당 지지율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아직까지는 국민들 사이에 ‘민주당이 잘못해서 실망을 하더라도 한국당은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당한 한국당이 ‘처절한’ 반성과 ‘확실한’ 혁신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율 회복을 쉽사리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한국당 한 관계자도 “이번 선거에선 서울시장 후보든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는 강수를 둬서 반성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며 “사람이 없다고 옛 친박 인사들까지 다 불러 후보로 세웠으니 국민 보기엔 ‘뭐가 달라졌나’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갤럽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리얼미터] ‘미투 파문’에도 문대통령 지지율 70% 육박
이데일리ㅣ김미영 기자ㅣ2018-03-15 09:49



전주보다 3.4%p 오른 69.2% 기록… “외교안보 성과서 기인”
민주당도 51.5%… 안희정·박수현·민병두 논란에도 3.4%p ↑
한국당 18.9%>바른미래당 7.4%>정의당 4.8%>평화당 2.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70%대에 근접할 만큼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의 사생활 논란 등의 악재보다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성과가 두드러진 까닭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9.2%로 전주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24.0%로 전주보다 4.2%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율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50대 이하 전 연령층, 중도층과 보수 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리얼미터 측은 “성폭력 문제는 ‘왜곡된 권력관계에 의한 사회문제’ 인식 퍼지면서 여야 인사의 성폭행·성추행 여파는 줄어들고, 대북 특사단의 안보외교 성과가 서서히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문 대통령과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51.5%로 지난주 대비 3.4% 포인트 올라 50%선을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제명, 민병두 의원의 사퇴 등 성폭행·성추행 의혹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0.3%포인트 내린 18.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도 1.0%포인트 내려 7.4%를 얻었다.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 중인 정의당은 0.4%포인트 떨어진 4.8%,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오른 2.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3%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