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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장 이변] 민주당 오세현 41.3% vs 한국당 이상욱 45.3%

잠용(潛蓉) 2018. 6. 2. 15:06

[여론조사] '아산시장 후보' 오세현 41.3% vs 이상욱 45.3%
데일리안ㅣ이충재 기자ㅣ입력 2018.06.02. 07:00 수정 2018.06.02. 14:09 댓글 1576개


[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상욱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가 45.3%로 오 후보(41.3%)에게 근소하게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 양상이다. 유기준 바른미래당 후보는 6.0%로 3위였고,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답변은 7.3%로 조사됐다. 반면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6.1%로 이 후보(43.0%)와 순위가 뒤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상욱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 조사에서는 오세현 후보가 46.1%로 이상욱 후보(43.0%)와 순위가 뒤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정당 지지율도 민주 39.6% vs 한국 37.6% '박빙'
아산 지역에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39.6%, 한국당이 37.6%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구도였다. 바른미래당은 5.2%로 3위를 기록했고, 정의당(3.5%)과 민주평화당(2.6%)이 뒤를 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4.1%로 조사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93.5%)이 한국당 지지층(81.7%) 보다 투표 적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적극투표층 조사 결과는 통상적으로 실제 투표율 보다 20% 가량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율은 60%대 초반 정도일 것"이라며 "아산에서 예전과 달리 배방읍·송학면에서 투표참여의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아산시 거주 성인남녀 662명(가중 6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7%, 표본추출은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