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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역단체장, 민주당 우세…17곳 中 14곳서 '1위'

잠용(潛蓉) 2018. 6. 6. 20:34

[여론조사] 민주당 우세..광역단체장 17곳 中 14곳 '1위'
KBS뉴스 김빛이라 입력 2018.06.06. 19:12 수정 2018.06.06. 19:17 댓글 729개



[선택! 대한민국]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6일 현충일 KBS 7시 뉴스입니다.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 등 방송 3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총 17곳 가운데 14곳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은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50% 가까운 지지를 얻었습니다. 한국당 김문수 후보 13.6%,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10.7%순입니다. 경기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6%, 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19.4%로 나타났고, 인천에서는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40.6%로, 2위인 한국당 유정복 후보와 두 배 격차를 보였습니다. 충청권 중 대전은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한국당 박성효 후보를 두 배 넘게 앞섰고, 충남은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한국당 이인제 후보와 두 배 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 자유한국당 우세지역


충북의 민주당 이시종 후보, 한국당 박경국 후보간 격차는 30%P가 넘었습니다. 세종에서도 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51.5%로, 한국당 송아영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강원에서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45.9%, 한국당 정창수 후보 16.6%였습니다. 대구는 이번 조사에서 유일한 경합지역입니다. 한국당 권영진 후보 28.3%, 민주당 임대윤 후보 26.4%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경북은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29.4%, 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21.8%입니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다나 모르겠다는 유보층이 45% 가까이였습니다. 부산은 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한국당 서병수 후보간 격차가 30%P가 넘었고, 울산은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44.4%로 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20%P 가까이 앞섰습니다. 경남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3.3%, 한국당 김태호 후보 27.2%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에서는 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2위와 50%p 넘는 격차를 보였고, 전남, 김영록 후보, 전북 송하진 후보 역시 2위 후보와 큰 격차로 앞서며 모두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39.3%, 민주당 문대림 후보 28.8%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김빛이라기자 (glor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