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율 10%로 사상 처음 한국당과 동률...
의석 수는 1/20에 불과
세계일보ㅣ박태훈ㅣ2018.07.13. 11:52 수정 2018.07.13. 14:07 댓글 2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주연속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정의당이 사상 처음으로 자유한국당과 어깨를 나란히 야당의 대표자리까지 올라섰다. 13일 한국갤럽이 지난 10일~12일 사이 전국의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응답률 14%, 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p 오른 10%로 나타나 제자리 걸음한 한국당과 같았다.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49%, 바른미래당은 지난주와 같은 6%였다. 민주평화당은 0.3%에 머물렀다. 정의당이 갤럽조사에서 두자리수 지지율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10월 창당한 정의당은 2013년 한 해 평균 지지도 1%에 불과했으나 2014년 3%, 2015년 4%, 2016년 5%로 서서히 상승해 2017년 5월 대선 직전 8%, 올해 6월 4주 처음으로 9%에 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69%가 긍정 평가했고 21%는 부정 평가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고 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를 보였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 둘째주 79%까지 오른 뒤 75%→73%→71%→69% 등 매주 2%포인트 가량 빠지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갤럽 "정의당 지지율 10%... 한국당과 동률"
파이낸셜뉴스ㅣ2018.07.13 11:12 수정 : 2018.07.13 11:12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부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49%, 바른미래 6%, 평화당 0.3%"
"文대통령 지지율 69%... 4주 연속 내림세"
정의당이 창당 이래 최고 지지율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동률을 이루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정의당은 10%의 지지율을 기록, 2012년 창당 이래 가장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당이 지난주와 같은 10%에 머물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2%포인트 하락했지만 49%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은 6%, 민주평화당은 0.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1%로 같은 기간 3%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주 연속 내림세다. 6월 둘째주 79%를 기록한 뒤 75%, 73%, 71%, 69%로 떨어졌으며, 60%대의 국정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2월 다섯째주 조사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정의당, 창당 이래 최고치 경신…한국당과 동률 기록
헤럴드경제ㅣ2018-07-13 10:55
文 대통령 ‘잘하고 있다’ 69% vs ‘잘못하고 있다’ 2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의당이 창당 이후 최고 지지도를 경신하며 자유한국당과 동일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더불어민주당 49%, 한국당ㆍ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0.3%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으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변함이 없었다. 특히 정의당은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최저임금, 국회 특활비, 차별금지법, 낙태죄, 난민 문제 등 최근 현안에 선명한 주장을 펼치며 때론 여당인 민주당을 비판하는 등 진보 야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면서 지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69%가 긍정 평가했고 21%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ㆍ부정률은 20대 77%ㆍ16%, 30대 84%ㆍ14%, 40대 79%ㆍ13%, 50대 63%ㆍ28%, 60대이상 51%ㆍ31%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에서 90% 내외,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4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44%다. 한국당 지지층은 29%가 긍정, 60%가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 ‘대북ㆍ안보 정책’, ‘북한과의 대화 재개’(이상 16%), ‘개혁ㆍ적폐 청산ㆍ개혁 의지’, ‘소통 잘함ㆍ국민 공감 노력’,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이상 5%),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4%)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45%), ‘대북 관계ㆍ친북 성향’(9%), ‘최저임금 인상’(6%), ‘과거사 들춤ㆍ보복 정치’(5%), ‘북핵ㆍ안보’, ‘과도한 복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3%) 등을 지적했다. 그 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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