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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설움의 벌판" - 김해송 노래

잠용(潛蓉) 2019. 6. 6. 15:55




"설움의 벌판" (1936)
작사 박영호/ 작곡 김송규/ 노래 김해송
(1936년 9월 오케레코드사 발매)


< 1 >

꽃보라 피는 벌판

설움의 벌판
 뻐꾹새 울음 속에

봄날이 간다


 갈 길이 二千里라

애달픈 離別 길
 저 山을 넘어가면

他官이라오.


< 2 >

눈물로 엮은 사랑

서글픈 사랑
  목메인 봄 바람에

빛결이 운다


 옷섶을 검쳐잡고

느끼는 사람아
 운다고 떠나갈 길

머물 것이랴?


< 3 >

世上 일 생각하니

거문고 섧다
 하늘은 한 웃음에

人生이 간다


 故鄕이 따로 있나?

情 들기 탓이라
 벌판을 부는 바람

내 身勢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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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라 : 떨어지는 꽃닢이 눈처럼 날리는 것

* 검쳐잡다 : 검치어 잡다.

모서리를 중심으로 하여 좌우 쪽에 걸쳐서

접거나 휘어 붙여서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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