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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낭랑 십팔세" (1949) - 백난아 노래

잠용(潛蓉) 2019. 7. 26. 15:19





"娘娘 십팔세" (1949)

兪湖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白蘭兒

 

< 1 >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娘娘 十八歲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 2 >

팔짱을 끼고 돌뿌리 차며
누구를 기다리나 總角 二十歲
송아지 매논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豊年이 온댔어요 豊年이 와요


< 3 >

소쩍궁 소쩍새가 울어서
三千里 이 江山에 豊年이 왔네
盟誓만 해도 새는 우는데
期約한 나의 님 어이 못 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꿍 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盟誓한 님아~


(낭랑십팔세 악보)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의 1949년 노래이다. 원래 1949년 백난아가 불렀던 노래지만, 1992년 가수 한서경(본명 고연숙)이 리메이크(remake)해 히트하는 바람에 젊은 세대들에게도 귀에 익은 가사가 됐다. 마음이 애가 탈 때는 두 손조차 가만 두지를 못한다. 자기도 모르게 뭔가를 꽉 쥐고 있는 모습을 홀연히 깨닫게 될 때가 많다.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는 18세 처녀가 그렇게 속이 새카맣게 타는 마음으로 떠나간 임을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음을 형상화하고 있다. <웹사이트>

유호(兪湖, 1921~2019) : 본명(本名)은 유해준(兪海濬), 1921년 11월 15일 ~ 2019년 5월 6일)는 극작가 겸 대중음악 작사가이다. 본관은 기계(杞溪)이고 호(號)는 산남(山南)이다.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하였으며, 1942년 동양화가로 첫 입문하였다. 골프와 바둑이 취미였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고, 맏아들 유건목(兪建穆, 1945년 8월 16일 서울 출생 ~ 2007년 3월 16일 향년 61세로 별세)은 바둑 TV 이사장을 지낸 기업가였다. 1942년 동양화가로 화단에 첫 등단 1943년 극작가로 문단에 등단 1944년 서예가로 등단 1945년 경성중앙방송 예하 국장 1945년 경향신문 편집부 차장 1946년 시인으로 등단 1947년 노래 《신라의 달밤》 작사로써 작사가 데뷔했다. 대표작으로 《신라의 달밤》《전우야 잘자라》《진짜 사나이》《맨발의 청춘》《떠날 때는 말없이》《삼다도 소식》《아내의 노래》《님은 먼 곳에》등이 있다.

<위키백과>



백난아 - 낭랑 18세 (1949)


백난아 - 낭랑 18세 (LP Version)